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쓰는 사람 + 백희성
저자 및 출판사 : 백희성 / 교보문고
읽은 날짜 : 8월 2째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기록 # 꿈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기억하고 싶은 문구]
#1. 기록에 관한 기록
p 30 내가 느낀 바를 먼저 적고, 그다음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객관적인 질문을 적는다.
[가치관은 변하기도 한다. 유연하지 못한 것이 더 문제다. 내 가치관이 변화했음을 받아들이고 솔직하게 인정할 줄 아는 것이 용기이다. 삶은 그 용기에서 더 나아간다 생각함]
p67 좋고 싫음은 어쩌면 인간이 가진 가장 원초적인 감정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대개 '좋음'보다 '싫음'에 더 분명한 이유를 갖고 있으며,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감정 또한 '싫음'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가장 독이 되는 게 싫음이다.
p84 싫다는 감정을 감정을 바꾸는 순간, 내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수많은 다른 생각들을 이해할 수 있다.
#2. 기록이 만든 기록
p87 AI가 모든 산업을 점령할 준비를 하는 요즘, 창의력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능력이자 사회를 살아가는 강력한 힘이다. 창의력은 개인의 노력의 산물일까? 아니면 타고 난 결과일까?
바로 나와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력이다
P91 이해하기 힘든 상대 이해해 보려는 노력은 내가 경험해 본 적 없는 다른 사고를 알아 가는 기회가 되며, 이를 통해 생각의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다.
p119 일상의 모든 순간이 깊은 사유인데 그걸 어떻게 기록하지 않을 수 있겠어
p126 "언제나 스스로 찾아보고 물어라. 스스로 답을 찾아야지, 누군 가의 입으로 해결된 답은 너의 답이 아닐 수도 있다."
p141 기록을 통해 낯선 감각을 객관적으로 인지해 보자. 생각을 확장시켜 나의 발전에 활용할 수 있다.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세상의 논리에 매몰되지 말자. 다만 내가 찾은 답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방법은 고민해 보자.
p171 기록은 새로운 것을 배우되 내 생각과 가치를 지키게 해 준다. 그렇게 내 인생에 집중할 수 있다.
p192 준비 없는 실패는 뒤처지는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걸 더 근본적으로 구체적으로 보게 해 주는 방법이다. (실패가 주는 교훈과 영감)
p212 부족해도 많은 준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하고, 실패해 보고, 어려움을 겪어 보라.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다양한 시선과 영감을 갖게 될테니...
p242 우리는 모두 다른꿈,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개개인은 모두 특별하다. 스스로의 꿈을 정의하고, 실천에 옮길권리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있다.
#3. 나만의 기록
p254 "누군가의 이야기를 베끼는 건 필기예요. 내가 느낀 걸 적은 게 바로 기록입니다. 필기와 기록의 차이는 결국 내 생각이 있느냐. 없느냐다
P267 기록을 이어 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강력하게 작동하는 힘이라 할 수 있는 '경쟁'을 내려놓아야 한다.
기록은 바로 그 경쟁을 부수는 데서 시작된다. 경쟁에서 자유로워지니 조급함이 사라졌다.
자아에 대한 사색
최근 읽었던 "실패를 통과하는 일" 이라는 책을 통해 삶을 직면하고 과정을 복기 하는 것에 대해 배웠다면 이 책은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과연 '나는 나답게 살고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기록은 단순히 무언가를 적어두는 일이 아니 였습니다.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 생각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 지를 들여다보는 과정. 즉 나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던 거지요
책을 읽으며 특히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경쟁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말이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경쟁에서 내려와 저 자신에게 집중해보고 싶습니다. 남들의 가치가 아닌 저만의 가치로 저만의 목표로 삶을 꾸려나가보고 싶어요
불완전함이 주는 힘
늘 무슨 일을 하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남들보다 느린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더 많이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구요. 그게 이제까지 살아온 방식이고 틀리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이 일이였습니다. 여행 역시 오롯이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사전에는 계획을 짜다 지치고 중간 중간은 계획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라 지치고...
그런데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어쩌면 통제되지 않는 환경에 겁을 냈던 것은 아닌지 또 불완전하고 생소함에서 오는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간의 행복을 즐기는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겸허한 마음. 과연 앞으로의 삶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볼 수 있을까요
지금은 좀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와 미래의 연결
저자는 과거의 기록을 통해 미래를 발전시킵니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비슷한 일은 없었는지 자신의 기록을 찾아보고 발전시켜보고 변화한 것을 다시 기록합니다.
기록의 힘은 거기서 부터 나옵니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것이지요
저 역시 지금 쓰는 여러 기록들이 언젠 가는 저에게 필요한 열쇠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더불어 '쓰는 사람'으로 끝까지 남아 있기를 소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