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의 심리학 독서후기 ]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중요한 것은 100%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적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p354 투자 노력과 투자 결과 사이에는 상관성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꼬리 사건들이 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몇 가지 변수가 결과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당신이 투자에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당신의 전략을 크게 좌우할 두세 가지를 놓치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전략이 성공하는 데 중요한 몇 가지가 확실히 포함된다면 간단한 투자 전략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
⇒ ‘노력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은 일반 사람들보다 투자 공부에 인풋을 많이 하고 있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말인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열심히 노력하다가도 ‘나의 전략을 크게 좌우할 몇 가지 변수’를 놓치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말이었다.
① 나의 투자 전략을 좌우할 몇 가지 변수 : 저환수원리 만큼 잘 정리된 투자 원칙이 있을까. 뼈에 새겨야 한다…
샛길일 수도 있지만 좀 더 나아가서 반대로도 생각해보면,
②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투자에는 운도 따라줘야하는데 운은 내가 그동안 세상에 베푼 덕 혹은 내 주변 사람들에 의해 따라오는 것 같다. 귀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사람, 좋은 기운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 하지 말아야할 것 : 자만, 도덕적이지 않은 행동, 거짓말, 속임수,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못 본체 하는 것, 나쁜 말.
▶︎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덕으로 쌓여 운으로 돌아온다는 걸 알고 항상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자.
p103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겸손해야 하고, 또한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복리의 원리가 빛을 발하려면 자산이 불어날 수 있게 오랜 세월을 허락해야 한다.
⇒ 요약하면 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적극적/낙천적 태도를 가져야 하고, 잃지 않으려면 두려워할줄 알고 운에 감사하며 겸손해야 한다. 먼저 ‘잃지 않으려는’ 태도가 기본이 되어야할 것 같다. 꼬리 사건이 세상을 좌우하니까ㅎㅎ 그럼에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적극적 태도’를 가져볼 수 있는 배경은 ‘투자 실력’이다. 실력은 어디서 나올까? 투자 경험과 복기,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을 봐 주는 동료와 멘토, 그들과 함께 하는 투자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스터디(지행용훈평), 그렇게 쌓인 투자 기간.
⇒ 실전 투자 경험 X 믿을 수 있는 사람들 X 수준 높은 스터디 X 몰입의 시간을 통해 투자 실력을 키워야 한다.
-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 위에서 적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한다.
- 수준 높은 스터디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내 앞에 주어진 모든 일을 제대로 뽀개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한다. (임장, 임보, 스터디, 발표 등등)
만약 당신이 장기적 의사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면 염두에 둘 것이 두 가지 있다.
첫째,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복리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려면 어느 계획이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중략) 끈기가 핵심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이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인생 모든 지점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미래의 후회를 피하고 끈기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된다.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라 가차 없이 버리는 편이 낫다. 그것이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더 빨리 이런 결단을 내릴수록, 더 빨리 새로운 복리의 마법을 시작할 수 있다.
⇒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것이 참 웃픈 것 같다. 그렇게 애써서 결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변한다니..! 투자복기 했을 때를 돌아보면 ‘마음이 변한다’기보다는, 볼 수 있는 시야가 넓어졌거나 실력이 향상됐을 때 과거의 내 의사결정을 다르게 바라봤던 것 같다. 어쨌든 사람은 계속해서 발전하는데, 과거에 세웠던 목표와 지금의 내 생각이 달라졌다면 과거로 돌아가기보다는 현재를 따르는 것이 맞겠다. 시장의 변화 뿐만 아니라 나라는 투자자의 변화해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그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 마음 변화를 어떻게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나라는 투자자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평소에 생각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하고 나의 경험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 요즘 하고 있는 러미 튜터님과의 생각 정리가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생각을 차분히 적어보는 독서후기도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투자 경험 정리이다.
▶︎ 이번달 투자 복기에서 아쉬움 없이 다 정리하고 복기해봐야겠다.
[ 적용할 점 요약 ]
- 좋은 사람이 될 것 (운을 끌어당기는 사람)
- 내 앞에 주어진 모든 일을 제대로 뽀갤 것 (실력 향상)
- 투자 경험을 잘 정리할 것 (투자 복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