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국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늘은 더입니다.
혹시 튜터님이나 동료분들과 단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단지 지금 정말 싸네요! 조건 괜찮은데요?"
분명 같은 단지, 같은 가격을 보고 있는데 ‘어? 나는 왜 저게 싸다고 안 느껴지지? 왜 그런 생각이 안 들까?’
답답하고 소외감을 느꼈던 적이 저 역시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상 속 작은 경험 하나를 통해 튜터님과 동료분들이 왜 그렇게 확신 있게 말할 수 있었는지 비로소 완벽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당근마켓에서 의자를 사며 깨달은 이야기입니다.
ㅣ손품과 발품으로 '가치'를 판단하다
평소 쓰던 의자가 너무 불편해지면서 허리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제게 맞는 편한 의자를 찾기 위해 후기와 영상은 물론, 직접 체험 매장에 방문해서 설명도 듣고 직접 앉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손품과 발품을 팔다 보니 '아, 내 몸에 맞고 가치 있는 좋은 의자는 이런 거구나' 를 알게 되었죠. (마치 우리가 단지 분석과 현장 임장으로 가치를 파악하듯이요!)
ㅣ 지속적인 트래킹'으로 생긴 기준 가격감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들락날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당근에 올라온 가격이 새 제품보다 저렴하긴 한데, 이 가격이 진짜 싼 건지 감이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새 제품 대비 OO% 싸면 적정한 걸까?"
"사용감에 비해 이 가격이 맞는 걸까?"
당장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제 머릿속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일 당근마켓을 보며 올라오는 의자들의 가격을 계속 모니터링하자,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가격의 기준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 모델 S급 상태는 보통 OO만 원 선이구나!"
ㅣ기회가 왔을 때 망설임 없이 잡는 확신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눈여겨보던 최상급 상태의 의자가 평소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고민할 필요도 없이 "아! 이건 진짜 싸다!"라는 판단이 직관적으로 섰고, 즉시 판매자에게 채팅을 걸어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자를 사 오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도 이것과 완전히 똑같구나!"
ㅣ'직관적인 가격감'을 만드는 과정
- 임장과 임보를 통해 그 단지의 진짜 '가치'를 알아보고
- 매일, 매주 관심 있는 단지들의 시세트래킹을 통해 내 안에 '기준 가격감' 을 쌓아두면
- 시장에 더 저렴한 급매물이 나왔을 때, 망설이지 않고 "싸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회를 잡게 되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