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기초반 첫 조장을 하면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더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아가자]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반기초반에 조장을 지원하면서 제가 느끼고 배운 것들을 말씀드릴려고 해요.



l 완벽한 상황


사실 월부를 시작한지 1년 가까이 지나도록 조장을 신청한적이 없었어요.


' 첫 강의니까 조장은 다음에 지원해야지^^'

' 아직 모르는게 많으니까 조금 더 배우고서 지원해야지^^'

' 이번달은 바빠, 다음에 지원해야지^^'

' 다음달은 정말 꼭 지원할거니까 이번은 그냥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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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그래 이번에 정말 지원해보는거야!'


위의 수십가지 이유로 지금까지 조장을 지원하지 않다가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지원했어요.

그리고 조장이 되고보니 딱 2가지를 느꼈어요.


  1. 내 편
  2. 완벽한 상황


첫 번째는 조장님들을 위해 월부 직원 및 선배님들이 굉장히 노력하시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조장의 역할, 조원들과의 관계, 개인적인 고민들에 대하여 조장OT와 튜터링 모임을 통해 많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조장 모임에서도 반장님과 경험이 있으신 조장님들이 같이 고민해주시고 조언을 해주셔서 조장을 하면 오히려 더 든든한 내 편들이 생겼구나라고 느꼈어요.


두 번째는 바쁘지 않은 시기, 충분한 실력, 실력에서 나오는 여유 등 이런 조건들이 모두 충족되는 완벽한 상황은 지금도 없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 자신과 타협하기 위해 해야만하는 것들을 수백가지의 이유를 나열하며 다음으로 미루는것은 내 목표도 같이 다음으로 미루는거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l 좋은 동료들 X 2


조원으로만 활동하면 조원분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지만 조장을 하면 조원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조장님들, 반장님과 소통하면서 내 주변에 좋은 동료분들을 더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l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이번달에는 시간적으로 업무적으로 여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조장을 지원했지만 갑자기 여러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서 이전보다 시간적, 정신적, 업무적으로 여유가 없는 시기였어요. 하지만 조모임을 참석하거나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그 시간을 어떻게든 지켜야하고, 조원분들 중 누군가가 물어보시면 어떻게든 도움을 드려야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씩 해내시는 반장님, 조장님들, 조원분들을 보면서 저도 하지 않고서는 못버티는 환경이 만들어 지더라고요.



l 결론



조장을 신청해야하는 이유는

나를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든든한 내 편이 생기고,

원래 완벽한 상황은 없으며,

주변에 좋은 동료분들을 가득 채울 수 있으며,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목표를 위해 해야할 것들을 반드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l 감사일기


<반장님과 조장님들>

상황극의 달인이신 슈퍼반장님, 조장님들에게 무한한 애정과 사랑을 듬뿍 주시면서 진심으로 조장님들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에 어떻게든 도움을 주시는 반장님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슈퍼조장님이신 이키님, 조장님들의 가려운 질문들을 속시원하게 답해주시고 호응도 잘해시고 계속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게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아 그리고 이키님 서포터즈 MVP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분위기와 웃음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으신 새콤님, 매번 저희 조장방에 좋은 글 왕창 공유해주시고 줌모임에 수염을 달고오시거나 머리에 링을 띄우고 오셔서 다른 분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새콤님 원래 얼굴이 기억이 안나요ㅋㅋㅋ)


원래 알고 있던 분처럼 편안한 이냥님, 첫 OT에서 못 뵀지만 2번째 모임에서 처음 뵀는데도 편안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오늘 조원분들처럼 저도 조원이었어도 헤어지기 싫었을거에요ㅎㅎ)


진심 그 자체이신 앤유님, 처음 조원분들 뿐만 아니라 조장님들한테도 한분한분 따뜻한 댓글을 모두 달아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늦게 모임에 참석했는데도 인사해주시고 지나간 질문에도 잊지않고 답변해주신 앤유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F에 점점 가까워지는 주야네님, 스윗케어 엄청 열심히 올려주시고 지난 수익률보고서 발표를 들으면서 지표가 아닌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도 같이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저도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전하는 모습이 멋있는 가타카님, 줌모임할때마다 매번 늦게 퇴근하셔서 퇴근길에 참여하시고 해야할 것들을 꿋꿋이 계속해서 해나가시는 가타카님 감사.. 아니 멋지십니다.(이 말을 더 선호하신다고 해서ㅎㅎ)


저의 조언자이신 동구링님, 첫 수업에 첫 조장을 맡아서 하는게 정말 쉽지 않으셨을텐데 정말 최선을 다해 모든일에 임해주셔서 좋은 자극과 감명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동구링님 조언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ㅎㅎ)


미래의 제 배우자에게 보여드리면 안되는 이상적인 남편상 산타트리님, 육아하기도 정말 힘드실텐데 정말 열심히 하시고 물어보시는 질문으로 인해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에 새콤님이라면 오프라인은 리치님, 새콤님의 분위기 메이커 노하우를 그대로 습득하시고 실행하시며 분위기에 다시 분위기를 더하신 리치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원분들도 잘 챙기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달궁이님, 슬럼프를 극복하는 글을 보면서 저도 겪고 있는 것 같아 많이 공감이 되었어요. 매번 조장님들한테도 따뜻한 말과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동구링님과 달궁이님 벤치마킹 하겠습니다ㅎㅎ)


<우리 85조 조원분들>

저에게는 부조장님이신 깃느님, 주어진 과제들도 정말 잘해주시고 다른 분들의 질문도 먼저 답해주시며 톡방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주신 깃느님 감사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시는 해빙님,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저 뿐만 아니라 조원분들에게도 따뜻하게 답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시는 홧디님, 지금 회사 적응하기도 바쁘신데 꾸역꾸역 습관도 지켜가시면서 열심히 따라오시는 홧디님 감사합니다.


원씽을 제대로 실천하고 계시는 Woodi님, 지금 신경쓸것도 많으셔서 환경에 남기 쉽지 않으신데 계속해서 들어올려고 하시고 제가 말씀드린대로 원씽을 계속 지켜나가는 모습 정말 대단하세요.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신 통실아빠님, 제가 잘 못챙기는 나눔글을 먼저 놀이터에서 가져와주시고 톡방 뿐만아니라 게시판에도 댓글을 매번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느려도 잘 따라오고 계시는 Bissaa님,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바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엄청 고생많으셨어요 그런데도 계속 환경에 들어오실려고 하는 모습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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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앤유user-level-chip
23. 12. 31. 00:21

한분한분 이렇게 감사한 점을 찾아서 써주시기 정말 쉽지 않은데.. 감사합니다 오늘은 더 조장님 조장님 덕분에 12월 마지막 웃으면서 마무리 하네요^^ 다음 번에도 우리 조장으로 꼭! 만나요^^

통실엄빠2user-level-chip
24. 01. 01. 12:00

85조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고 강의 통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조모임에서 좋은 분들 만나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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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디user-level-chip
24. 01. 02. 08:54

조장님, 한달동안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ㅎㅎ 조원 한분한분 다 신경쓰고 챙겨주시는 모습에 더 힘내서 따라갈 수 있었어요!! 부족한 부분 많은데 이렇게 감사인사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