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트솔트입니다.
육퇴 후 새벽 1시까지 강의를 들으며 후기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써야겠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너나위님이 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여운이 남아 바로 후기를 씁니다.
사실 저는 작년 3월에 월부에 들어와 7개월 만에 1호기 투자를 성공했습니다.
남편 직장 동료 분(귀인✨)의 추천으로 인해 너바나님의 1,000원 유튜브 특강을 듣게 되었고,
자본주의 시스템과 내 노후 준비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아 바로 정규강의를 매달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ㅋㅋ 동료에게 추천을 받아 저한테 전달하긴 했으나,
제가 어느순간 미친듯이 월부에서 강의, 임장, 조모임을 하다보니
본인과의 시간이 줄어 속상해 하기도 했고, 너무 깊게 빠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취준생 시절, 한 커뮤니티에 들어갔다가 사이비 종교 단체라는 것을 알고 크게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매달 강의를 수강하고, 임장하며 앞마당이 쌓이게 되었고, 저환수원리라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을 토대로 1호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1호기를 마련하고 나서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믿기지도 않고, 한편으로는 교만한 마음도 올라왔습니다.
'내가 집이 있네? 집값이 오르고 덕분에 내 순자산도 이렇게 올랐네? 나 이제 일 그만두고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겠는걸?' 싶었습니다.
(2강에서 말씀하신 직업군인 분과 비슷한 마음이었던 거죠. 심한 말씀하셨다며 그냥 넘어가셨지만, 이미 저는 그 심한 말을 들은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저는 not A에 속한 사람이었던거죠.
목표 자산이 70억인데, 2-3억 올랐다고 자만했구나.
소저수기 중에 완벽하게 갖춰진 것도 없으면서 자만했구나.
생존에 필수인 부동산 1채 마련하고, 은퇴의 필수인 주식은 잘 모르면서 자만했구나.
(저는 자기반성을 하며 성장하는 편입니다. 자책을 하는 것이 아니며, 정말 많이 깨달은 겁니다.)
재테크 입문반을 듣기 전에는, 8천 만원 이상의 종잣돈이 있어 2호기 투자를 위해 지투기를 들으며 지방 임장도 다녀왔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제 개편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서, 튜터님들께서 세제 개편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2호기 투자는 잠정 홀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강의, 놀이터, 칼럼 등에서 말씀 주셔서 모든 것이 멈춰졌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임장을 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갈아타기를 목표로 상급지의 임장도 다녔습니다.
그치만, 항상 마음 한 구석에는 ‘이게 맞는 방향성인가? 내 종잣돈과 내 순자산에 이게 맞는 걸까?’ 라는 의구심은 계속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3주차 강의에서 명확하게 깨달았습니다.
‘아, 나 지금 전세 레버리지 투자해야되는구나!’
답이 명확하게 나오니 제 액션에 대한 방향성도 보이고 확신도 들어서 너무 명쾌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신나게 얘기하며, ‘지금 우리 1주택 전세 대출 받고 있으니까, 2호기를 마련하게 될 경우 전세 대출금을 반환해야 돼. 그러니까 우리 월세로 살 집을 알아보면서 2호기 준비해야겠다!’ 라고 결정 지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재테크 입문반 강의를 안 들었다면, 계속 갈아타기와 2호기 투자 사이에서 계속 갈팡질팡하며 아까운 시간을 버렸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테입 강의를 통해 앞으로 6개월 간 해야 할 것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사실 지방으로 임장 갈 생각에 두렵기도 합니다..ㅎㅎ)
계속해서 비전보드를 생각하고, 내 아기와 남편, 가족을 생각하며 또 새로운 시작을 해야겠네요.
2호기 투자를 성공하면 그 때부터는 VOO로 적립식 투자 시작하겠습니다.
너나위님께서 마지막에 월부가 생긴 이유를 말씀해 주셨을 때,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서로에 대한 의심, 반감이 심하고, 서로를 물고 뜯기 바쁜 사회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버신 돈으로 편하게 누리고 사셔도 되실텐데, 정말 투철한 사명감으로 우리나라의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노후 준비를 이렇게 생각해주시고 이렇게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난 조모임 끝나고, 한 조원 분과 함께 집 들어가면서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청년들 너무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하시길래, ‘근데 저는 월부가 있어서 참 감사해요. 월부 아니였으면 저 이렇게 자산 축적 못했어요. 월부라는 커뮤니티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렇게 재테크에 대해 알려주고, 계속 올바른 방향을 가이드 해주시는 월부에게 정말정말 무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