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트솔트입니다 ✨
저는 월부 입성 7개월 만에 수원시 영통구에 1호기 투자를 성공하였습니다.
지난 1월에 잔금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육아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91기 강의 내 자모님께서 투자에 대한 복기를 해두는 것은 필수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용기를 내어 투자 성공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월부 입성 계기
저는 2025년 3월, 열반스쿨 기초반 85기를 통해 월부에 처음 입성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돈 문제로 늘 다투시는 부모님을 보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늘 '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내 아이만큼은 돈 때문에 부모의 눈치를 보거나 힘들어하지 않게 해야지'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런 마음 때문인지, 어떻게 보면 도망치듯 28살에 다정한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남편과 저 모두 대기업에 다니며 맞벌이를 했기 때문에 합산 소득은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에 한 번씩 해외여행이나 호캉스를 다니는 등 소득만큼 지출도 컸습니다.
그 결과 저축은 생각만큼 쌓이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가계부를 꼼꼼히 작성하며 돈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스스로도 뿌듯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단순히 지출을 기록했을 뿐, 정작 지출 통제는 전혀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결혼 후 1년 정도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남편이 회사 동료에게 '월급쟁이 부자들'을 추천받았다며 너바나님의 1,000원 유튜브 강의를 함께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강의를 듣는 순간,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 정말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본주의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왔구나.'
'노후 준비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었구나.'
그제야 현실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2025년 3월 열반스쿨 기초반 85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내집마련 기초반 56기, 내집마련 중급반 17기, 열반스쿨 중급반 47기, 재테크 기초반 11기까지 꾸준히 수강하며 자본주의와 투자에 대한 기초를 하나씩 쌓아갔습니다.
첫 내집마련 도전
2025년 3월 열반스쿨 기초반 85기를 수강한 후, 내집마련과 투자 중 무엇을 먼저 할지 고민했습니다.
남편은 거주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저는 사실..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싶었지만
유리공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남편의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내집마련을 하고, 이후 알파투자를 통해 주택 수를 늘려가자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달인 2025년 4월에는 종잣돈 범위 안에서 매수 가능한 지역 중 하나였던 용인 수지를 우선순위로 정했습니다.
저환수원리 기준에 따라 분위기 임장, 전화 임장, 매물 임장을 진행했고, 직접 가본 수지는 신혼부부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 살기에 굉장히 쾌적하고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3~4곳의 부동산을 직접 방문하며 매물 임장을 했고, 매일 전화 임장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발품을 팔다 보니, 마침내 마음에 드는 단지를 발견해 가계약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에 이미 월부를 시작하기 전에 예약해 두었던 유럽 여행을 떠나야 했습니다.
여행을 가면서도 남편에게 "이번 여행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여행 대신 종잣돈을 모으자."라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을 하게 되어 정말 여행을 못 가게 되었네요. 😊)
그런데 여행 중 부동산 사장님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집주인께서 세입자와의 문제로 매물을 거두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집주인은 해외에서 거주하고 계신 상태였고, 수지의 전셋값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 세입자분이 쉽게 이사하기 어려워 양해를 구한 것이었습니다.
기분 좋게 떠났던 여행에서 가계약이 어렵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정말 청천벽력 같았습니다.
하지만 월부에서 배운 마인드 덕분에 “우리 물건이 아니었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쉽지만 담담하게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그 아파트는 현재 전고점을 훌쩍 넘어 실거래가 9억 원을 기록하고 있네요..ㅎㅎ
25년 4월에 계약이 성사되었다면 약 4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었던 물건이었습니다.
시세를 확인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
한편으로는 저환수원리 기준에 따라 저평가된 가치 있는 물건을 제대로 찾아냈었다는 사실이 더 큰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 경험 덕분에 앞으로도 시장 속에서 저환수원리에 따라 가치 있는 물건을 찾아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다음 기회를 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로 방향성 전환
수지 물건을 떠나보낸 후, 다시 종잣돈 범위 안에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을 하나씩 추려 나갔습니다.
하지만 2025년 6월 28일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처음 계획했던 내집마련 방향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
남편의 직장은 수원·동탄, 저는 강남으로 출퇴근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울 송파와 경기 남부가 가장 적합한 내집마련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출 규제로 인해 기존 계획을 이어가기 어려워졌고, 결국 방향을 내집마련에서 투자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독강임투를 이어가던 중,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무엇보다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투자와 이직 준비를 병행하고 있던 시기였기에,
기쁨과 함께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이직도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회사에서도 임신을 축하하며 배려해 주신 덕분에 마음 편히 일과 투자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때 세운 목표는 "출산 전에 반드시 1호기를 마련하자." 였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평일에는 강의와 조모임을 하고, 조모임이 없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임장을 다녔습니다.
공휴일 저녁에도 관심 있는 단지가 생기면 차를 타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오곤 했습니다.
때로는 남편이 임산부인 제가 걱정된다며 퇴근 후 임장지로 찾아와 함께 걸어주곤 했습니다.
덕분에 임장이 힘든 일정이 아니라 둘만의 특별한 데이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참 소중한 추억입니다.
하지만 종잣돈이 1억 원 미만이다 보니 수도권 투자에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습니다.
부동산에서는 "그 금액으로는 투자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젊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거나 문전박대를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강의 튜터님들께서 1억 원 미만으로 부천, 산본, 수원 쪽에서 투자 가능하다고 하셨으니,
내가 매물 많이 안 찾아본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출퇴근길마다 전문가 칼럼을 읽고,
꾸준히 시세를 트래킹하며 제 종잣돈으로 매수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25년 9월 가계약, 10월 계약, 26년 1월 잔금으로 수원시 영통구에 1호기로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와 남편이 가장 선호했던 투자 지역은 ① 산본, ② 수원시 영통구, ③ 부천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강의에서 1호기는 완벽할 수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래도 우선순위가 높았던 수원시 영통구에서 1호기를 마련할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첫 투자였습니다.
해당 단지가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저의 종잣돈 범위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종종 남편과 함께 1호기 복기할 때마다 이 단지가 저환수원리에 적합한 단지인가 따져보면, 적합합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단지이기에 앞으로 잘 보유해 나가고자 합니다.
잔금 일자가 계약일로부터 3개월 뒤인 26년 1월이었던 이유는,
열반스쿨 중급반에서 양파링님의 강의를 들으며,
조건부 전세대출의 경우 은행에서 사후 확인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세입자의 전세대출 승인 이후 약 3개월의 기간을 두고 잔금을 치르는 것이 안전하다는 내용을 배웠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운 대로 잔금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은행에서 사후 확인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없이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세입자분의 전세대출도 무사히 실행될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한 덕분에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었고, 강의 레버리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후기
사실 제가 1호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월부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행한 것, 그리고 운이 따라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의에서 알려주신 대로 묵묵하고 우직하게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1호기를 계약한 직후, 수원시 영통구가 토허제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규제 시행 전에 매수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감사한 분들
잔금일은 출산 후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직접 갈 수 없어 남편이 대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퇴근 후에는 매일 강의를 듣고 조모임에 참여했고, 주말에는 임장을 다니느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아내였습니다.
출산 전 둘만의 소중한 시간마저 투자 공부에 쏟았지만, 그 모든 과정을 이해하고 응원해 준 남편이 있었기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 투자 과정에서 큰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가계약금을 보내기 직전 두려움이 너무 커 갑작스럽게 연락드렸는데도
흔쾌히 조언해 주신 내집마련 중급반 17기 21조 조장 우피레님,
놀이터에 올린 고민 글을 보시고 먼저 연락 주셔서 용기를 주신
열반스쿨 중급반 47기 47조 조장님 슈퍼지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외 조모임에서 만났던 모든 동료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의와 놀이터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 지식을 나눠주신
너바나님, 너나위님, 자음과모음님, 주우이님, 양파링님, 권유디님, 코크드림님, 광화문금융러님, 김인턴님, 재이리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육아 중이라 조모임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강의와 칼럼을 중심으로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조금 여유로워지면 다시 조모임이 있는 강의를 수강하며 동료들과 함께 투자 이야기를 나누고 임장도 다니고 싶습니다!

출산 후에도 투자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과 아이입니다.
제 아이만큼은 저처럼 돈 때문에 눈치를 보거나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돈의 심리학' p.336
위의 구절처럼 살고 싶습니다.
제가 원할 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평범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이처럼 제 인생의 목표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어 준 월부와 운영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또 다시 다음 레벨의 자산 성장을 목표로 꾸준히 독강임투인을 실천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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