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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재테크 입문반 강의 후기]

26.08.15 (수정됨)

수강 전 나의 고민

 

지난 강의를 통해 앞으로 장기적으로 축적해야 할 자산이 무엇인지에 대한 방향은 조금씩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로 돌아오니 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지?”

 

서울의 좋은 아파트와 미국 주식이라는 방향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실거주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대출도 있으며 앞으로 갈아타기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과 주식을 어떻게 병행해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특히 부동산은 더 어려웠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계속 보유해야 하는지, 더 좋은 집으로 갈아타야 하는지, 아니면 실거주는 전세로 하고 수도권에 자산을 옮겨놓아야 하는지 수많은 선택지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주식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미국 주식이 좋은 장기자산이라는 사실은 이해했지만, 지금처럼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도 계속 사야 하는지, 혹시 몇 년 안에 부동산에 사용할 수도 있는 돈까지 투자해도 되는지 기준이 없었습니다.

결국 좋은 자산을 알게 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내 순자산과 소득, 저축량, 투자기간을 고려했을 때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어떤 순서로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나만의 지도’가 필요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것

 

이번 강의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부동산과 주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산 단계에 맞게 두 자산을 함께 활용하며 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의에서는 한국형 재테크의 기본 방향을 일할 수 있는 기간 동안 부동산을 중심으로 금융자산을 함께 축적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순자산과 상황에 따라 지금 집중해야 할 일이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투자에도 알파 투자와 베타 투자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베타 투자는 시장의 성장을 따라가는 투자로, 수도권의 가치 있는 아파트나 미국의 S&P500 지수 ETF처럼 장기적으로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자산을 보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면 알파 투자는 저평가된 부동산이나 개별주식처럼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였습니다.

 

이 구분을 배우면서 그동안 제가 모든 투자를 ‘수익률이 높은 것이 좋은 투자’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알파 투자의 핵심을 ‘저평가 × 가치 × 투자금 × 타이밍’으로 설명한 부분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가치가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고, 그 가치에 비해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을 때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입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일자리, 교통, 학군, 환경처럼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원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같은 가격이라면 더 많은 사람이 원하는 지역과 단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부동산은 단순히 ‘서울에 있다’는 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수요가 유지될 이유와 다른 지역이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입지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 하나 크게 와닿았던 것은 부동산 투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공부와 실전능력이 필요한 투자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지역을 정하고, 단지 리스트를 만들고, 입지를 비교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매물을 비교하면서 가치 대비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판단한 뒤에야 비로소 협상과 계약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갭이 작으면 사는 투자’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식투자에서도 비슷한 원칙을 배웠습니다.

처음부터 개별종목이나 테마형 ETF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보다는, 미국 전체 시장이나 S&P500과 같은 지수 추종 ETF를 통해 시장수익률을 얻는 훈련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충분한 경험과 자산을 쌓은 뒤에야 일부 자산으로 알파 투자를 시도하는 것이 순서라는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것은 단순히 ‘무슨 종목을 사고 어느 지역을 사야 한다’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먼저 알고, 소득과 저축을 관리한 뒤, 내집마련·갈아타기·주식투자·부동산투자를 올바른 순서로 실행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이번 강의에서 제가 가장 크게 얻은 내용이었습니다.

 

How to Set Realistic Financial Goals for Success - Personal Finance Simpl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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