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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주인은고양이] #26_11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26.08.18

1. 본 것 & 깨달은 것

66p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76p

1.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2.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그 천장은 너무 높아서 사실상 아무도 닿을 수 없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유일하게 이기는 방법은 처음부터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게 주변 사람들보다 적더라도 말이다.

→ 남들과 비교하며 골대를 자꾸 넓히면 행복은 멀어진다. 내 상황에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인정하는 타협과 절제가 부를 지키는 시작이다.

 

93p
사람들이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올리려고 온갖 노력(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쏟아붓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직관적으로 보면 그게 부자가 되는 최선의 길처럼 보인다. 그러나 반드시 최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말이다.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이다.

→ 단 한 번의 폭발적인 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꽤 괜찮은 수익률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부는 번 돈을 그대로 유지하고 견뎌내는 '시간'과 '인내'의 몫이다.

 

100p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검소해야 하고, 또한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절제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123p
당신이 만약 평생을 투자한다면, 당신이 오늘 또는 내일 또는 다음 주에 내리는 의사결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 되는(아마도 1퍼센트도 안 되는) 날에 당신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

 

156p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다.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다.
... 운동은 소비 부자가 되는 것과 같다. 당신은 '운동을 했으니 한 끼 정도는 제대로 먹어야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는 그 한끼를 거절하고 순수 칼로리를 태우는 것과 같다. 어렵고 자기 절제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할 수 있었던 일과 내가 하기로 선택한 일 사이의 격차가 쌓인다.

 

215p
투자자들이 특히 실수의 여지를 생각해야 할 경우가 몇 가지 있다. 하나는 변동성이다. 자산가치가 30퍼센트 하락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가? 스프레드시트상에서는 그럴지 모른다. 실제로 지불할 금액을 다 지불하고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어떨까? 자산가치의 30퍼센트 하락이 우리의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기 쉽다. 막상 기회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자신감을 푹 꺼져있을지도 모른다.

 

223p
돈과 관련해 가장 큰 단일 실패점은 월급에만 의존해서 단기지출 자금을 마련하고 저축은 전혀 하지 않는 바람에, 내가 생각하는 지출과 미래에 혹시 생길 수 있는 지출 사이에 여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심지어 아주 부자인 사람들도 종종 간과하는 한 가지를 앞에서 보았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차를 사려고, 집을 사려고, 은퇴 준비를 하려고 저축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심지어는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일들(금융 분야의 들쥐에 해당하는 것들)을 위해 저축을 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248p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 투자에서 변동성은 거의 언제나 수수료이지 벌금이 아니다. 시장수익률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장수익률은 다른 모든 상품과 마찬가지로 대가를 요구한다. 이 수수료를 내라고 강요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시장의 변동성과 하락장은 내가 잘못해서 받는 '벌금'이 아니라, 장기적 수익을 위해 지불하는 ‘입장료(수수료)’이다. 또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위해 '이유 없는 저축'과 여유 자금을 남겨두는 멘탈 관리가 필수적이다.


374p
경제적 성공이란 투자에 성공하는 것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돈을 잘 벌고, 저축을 잘하고, 잘 쓰고, 각자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장기 목표를 가질 줄 알아야 한다. 경제적 성공은 수학과 숫자만 가지고 도달할 수도 없다. 심리학, 사회학, 역사, 생물학, 정치를 이해해야 한다. 또한 자신감과 회의적 태도가 모두 필요하다. 리스크를 감수할 용기와 보수적 마음이 모두 필요하다. 참을성이 필요하지만, 너무 완고해서는 안 된다.

 

377p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가 얻을 수 있는 최대수익률은 얼마인가?'가 아니다. 중요한 질문은 '내가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은 얼마인가?'이다. 복리는 단순히 수익률을 시간으로 거듭제곱한 것일 뿐이다. 이 과정에서 힘든 작업은 모두 시간의 몫이다. 큰돈을 번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수익률'이 아니라 '인내'와 '장기 지속성'이다. '몇년간 월등한 수익률을 거두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은 '꽤 괜찮은 수익률을 오래도록 거두는 것'이다. '평균 수익률이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투자는 거의 없다.


2. 적용할 것

1) 비교의 대상을 타인이 아닌 '과거의 나'로 바꾸기

  • 타인의 화려한 소비나 단기적인 투자 성과에 흔들리지 않도록 SNS나 주변 소식에 대한 마음의 거리를 두기
  • 나만의 ‘충분함’의 기준을 세우고, "지난해의 나보다 조금 더 절약했는가?", "지속 가능한 나만의 투자를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는가?"처럼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기

2) 목적이 없는 '이유 없는 비상금 저축' 시작하기

  •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 미래의 유연성'만을 위한 전용 비상금 통장 만들기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일정 금액-월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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