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 조모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올해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여 차분히 내 집마련을 준비하기 위해 시작한 한해 계획의 첫번째로
야근에 야근을 넘어 부지런히 강의를 듣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조원 전부가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리고 처음 어색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많은 후기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많은 대화가 오갔습니다.
초보자들만 모이는 내집마련 기초반 인줄 알았지만,
여러 강의를 수강하여 월부의 시스템도 알려주시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준비하시고 계신
월부학교 입성을 목표로 하실 만큼 선배님,
경매 공부도 해보시고 평생을 워킹맘으로 바쁘게 보내시며 여유자금으로 은퇴이후의 삶을 고민하시는 조원,
청약으로 내집이 있으시지만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투자나 갈아타기를 준비하고 계시는 조원,
둘째 따님을 얻으셔서(축하드립니다!) 자가가 있으시지만 투자, 실거주 갈아타기를 준비하시는 조원,
당신은 늦게 시작하셨다며 일찍이 시작한 젊은 조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신 조원,
모두들 기특하기 그지없다는 감동의 눈빛과 따뜻함으로 토닥토닥한 오늘모임의 막내 조원(외롭지 마세요) 까지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홀로 느끼는 감정이 많이 교차했던 조모임 이었습니다.
"좋은 입지 에 집을 마련하자"
"앞마당을 늘려나가자"
"쉽게 벌면 쉽게 나간다"
"내가 내 욕심에 눈이 먼다"
는 주옥같은 조원들의 말을 까먹기 전에 남겨둡니다.
한 주 또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준비하고 다음주에 뵈올게요.
댓글
와~~~조모임 후기까지!!! 앞으로의 친애조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조원 한 분, 한 분 다 기억하고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말들 저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