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저의 수강 신청 계기는 이렇습니다...(우울함 주의)
제가 처음 월부를 알게된 것은 너바나님께서 마이너스 6천만원을 기록하며 봉사로 강의하시던 그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수강을 미루다가 어쩌다 마련한 내집이 운좋게 많이 오르는 경험을 하면서 "그래 이대로가면 되겠어"라는 막연한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었습니다. 그러나 결혼11년차 되돌아보면 조기퐈이어를 위해 제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만 첫 수익을 본 이후 7년간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사를 7번하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퐈이어하고 자산으로 생활비쓰며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제 목표가 무너졌고 지금 가진 자산도 자산으로써의 가치가 불투명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심지어...코로나때 배달음식점 사업으로 2년간 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현재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음식점은 아이 초등학교 입학으로 과감하게 정리했고, 권리금으로 받은 금액은 부동산 마이너스를 메꾸고 나니 통장이 텅장이 되어있네요..매일 통장에 현금이 입금되던게 당연했는데 그 입금이 끊기자 불안감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제 심리 상태가 만족스럽지 못하니 가정의 불화가 찾아왔고, 아이들의 정서도 그닥 좋지 않은 상태라 제 삶의 이유인 아이들의 모습이 불안한 걸 보니 또다시 마음이 안좋아지고,,,집도 정리되지않고 지금 분위기가 심상찮으니 아파트를 정리하고 전세로 기회를 보자고 했을때 반대한 남편이 너무 미워보여 퇴근하면 대화를 하는 것이 버거운 상태였습니다.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ㅎㅎ(웃는게 웃는게 아니예요;;;)
그러던중 우연찮게 십년전쯤 가입만했던 월부카페를 클릭하게 됐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기초반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저도 3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너바나님 말씀대로 늦지 않았다고 다시 또 기회가 찾아 올 꺼라고 믿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불안하고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던 제게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그랬었지하며 30대 시절 읽었던 자기개발서 내용이 강의듣는 중간에 오버랩되며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폐기와 희망만 있어도 자신만만했던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계속 수강하고 필사하고 독서와 자기관리로 다시 재정비 해보겠습니다.
다시 일어날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우울한 후기말고 강의 끝날 시점에는 초긍정 후기 남기도록 해보겠습니다!!그리고 이제 다시는 잃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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