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쓰기는 왜인지 매번 어렵다. 그래도 강의는 알차게 들으려고 노력했다. 너나위님께서 10만원짜리 유튜브가 되지 않게 하라고 계속 말씀해주셨기 때문. 덕분에 흘려들을 뻔한 내용들을 주워 담았다..
우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그리고 내가 인식해야 할 것은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단계였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를 시작했지만 난 여전히 경제적 불안 상태다. 그 다음 단계로조차 넘어가지 못한 것이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까지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한 단계를 넘어가는 시간도 꽤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텐데 마음이 급하니까 그저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서, 그 단계들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지금도 그렇다. 당장 경제적 자유에 이르러 편하게 쉬면서 쓰는 날들을 상상해본다. 그러면 그럴수록 현실과 괴리가 심해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어렵다. 동기부여는 되지만. 그 과정들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난 먼저 긍정 마인드를 장착해야 할 것 같다. 나만의 행복 포인트들을 중간중간 집어넣으면서.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 것은 저축률이 50%가 되면 최소의 노후대비라는 것이다. 저축률 50%는 꿈과 같은 숫자인데 그걸 달성해야 한다고?! 우리 가족이 어디까지 지출을 줄여서 살 수 있는지는 한 번 테스트 해봐야한다. 백지 같은 집에 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우리는 최근 몇 달간 원하는 과일을 맘껏 사먹고 외식은 참지 않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고민없이 샀다. 덕분에 비상금 통장은 줄어들었고, 월급에서 쓰고 남는 돈이 없었다. 정말 다행인 점은 연금저축계좌에 자동이체 하는 금액이 강제 저축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지내고 나서 우리 둘 다 소비가 과했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소비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꼭 필요한 것만 사고 필요한 게 있으면 장바구니에 넣어뒀다가 몰아서 샀다. 그때그때 주문을 하니 물건 한 개 값이 많지 않아보여 계속 주문을 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2. 예전처럼 다시 당근마켓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일단 새것을 주문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굳이 중고로까지 사야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되었다.
3. 완전 고정비와 변동성 성격의 고정비 통장을 분리해서 변동 고정비는 아끼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건 아직 현재 진행중)
4. 불필요한 물건을 비우는 중이다. 역시 현재진행중
확언 : 한 달 뒤 집과 통장이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