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본/깨>
이 책은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들고, 결국 질문의 수준이 생각과 삶의 방향까지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보통 답을 잘하는 사람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무엇을 질문하느냐가 그 사람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질문은 단순히 모르는 것을 알아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문제의 핵심을 찾게 만드는 도구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막연하게 고민만 하는 것보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처럼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도 내가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질문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하고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준다. 결국 질문을 잘한다는 것은 말을 잘하는 것과는 또 다른 중요한 소통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빨리 답이나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편인데, 그 전에 내가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질문이 잘못되어 있다면 아무리 열심히 답을 찾아도 원하는 해결책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왜 안 되지?’처럼 막연하거나 부정적인 질문보다 ‘어떻게 하면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지금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처럼 질문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생각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의 말을 듣자마자 판단하거나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보다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좋은 질문은 정답을 얻기 위한 기술이라기보다 ‘나와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상처를 받았다는 건 이미 내 안에 상처를 갖고 있었다는 뜻이다. - 62p
그리고 문득 이 문장이 다시 보인다.
<적>
앞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지금 내가 풀어야 할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를 먼저 질문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도 내 의견을 앞세우기보다 상대방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하는 습관을 들이겠다.
- 지금 내가 풀어야 할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 질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