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될 때까지 하고 싶은 주니유니맘2입니다.
올해 하반기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임차인과의 재계약 협상부터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 그리고 전세를 맞추는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전세만기를 앞두고
하반기 만기 물건을 두고 [매도 / 2년 계약갱신 / 1년 계약갱신] 세 가지 선택지를 고민했습니다.
- 현재 매도해서 갈아탈 수 없는 상황
- 2년 내 혹시 모를 하락장에 대비할 시간 필요
결국 임차인분께 "보증금 증액 없음 + 1년 연장 조건 + 이사비 지원" 제안 문자를 드렸습니다.
이사비 지원금을 더 요구하실 줄 알았는데, 임차인분은 제안에 당황하고 부동산을 알아보셨나봅니다 현재 전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셨는지 "집을 살 생각이 있는데 매도할 의향이 있냐"고 역으로 물어오셨습니다.
가족과 상의 후 답변을 드리겠다고 시간을 벌었지만, 임차인분은 매우 급해보였습니다. 다음 날 출근시간인 아침 9시도 되기 전부터 전화가 와서 매도 여부를 재촉하셨고, 아직 매도 생각이 없음을 전달하고 상황을 보기로 했습니다.
💡 이때 놓친 한 가지!
임차인이 매매로 돌아섰을 때 “퇴거 일자는 만기일에 자동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의해야 한다”는 점을 미리 명확히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그냥 기다리기만 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2. 만기 3달 남은 시점, 일방적인 퇴거 일자 통보
3일 뒤, 임차인분에게 "새 집을 계약했으니 만기에 맞춰 퇴거하겠다"는 통보가 날아왔습니다.
만기까지 3달 남짓 남은 시점이었지만, 아래 조건들 때문에 결코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으로 까다로운 절차(임차인의 매수과정)
- 여름휴가철이라는 부동산 비수기
- 의견 조정 시 몇일 몇주씩 소요되는 소통 시차
너무 놀라 일단 "이사 날짜는 서로 협의하자"고 양해를 구한 뒤
임차인이 계약한 부동산에 직접 연락해 특약사항을 확인했습니다.
계약한 집의 매도인 측도 잔금이 급해 계속 독촉하는 상황이었기에,
가급적 8월 내 퇴거 일정을 맞춰주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전세 빼기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3. 현장으로 달려가다: 튜터님 조언과 동료들의 소중한 도움
집을 내놓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같은 반 동료분의 조언을 듣고 곧바로 현장 부동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첫째날 주변 부동산을 중심으로 일일이 방문했습니다.
역주변의 단지조차 손님이 없다 했지만 그래도 광고해주겠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부동산이 해당물건 인근에 더 좋은 단지였는데
전세입자가 만기일이 됐다며 집을 구하고 있는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발품을 팔았더니 네이버부동산에서는 볼수없엇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일단 지켜보기로 하고 그 외에는 별소득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둘째 날 다시 방문하며 사태 파악을 한 뒤 튜터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 튜터님의 조언: "가격은 굳이 낮추지 마세요. 인근에 리모델링 단지 호재도 있으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세요!"
상위 생활권은 전세 대기자가 있고 금액도 적당하다는 반응을 확인했기에
"우선 집을 보러 오게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습니다.
- [전세 빼기 실행 계획]
- 3일 내 가능한 한 많은 부동산에 매물 뿌리기
- 주말까지 지켜본 후 반응이 전혀 없으면 그때 가격 조정하기
이후 동료분의 도움으로 지역 부동산 단체 연락처 추출 팁을 배워 총 400개 매물 부동산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1차로 제가 직접 돌린 50곳을 포함 총 200곳의 부동산에 매물을 일괄 발송했습니다.
[참고 사이트]
5분만에 부동산 200곳에 문자보내는 방법[응답이] : https://weolbu.com/s/QRjXwEeLJW
부동산리스트모음 [루시퍼홍] https://cafe.naver.com/wecando7/11706478
4. 결과
두번째 주말과 황금연휴가 지난 시점,
200곳의 부동산에 매물이 노출되자 광고해주겠다는 연락이 갑자기 많아졌고,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모든 문의는 문자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가장 먼저 집을 보러 오신 손님과 전세 계약을 체결하며 약2주 만에 전세 빼기를 성공했습니다!
[마무리 정리]
- 현장 분위기 : 요즘은 전세 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환되는 흐름이 강합니다.
- 임차인 퇴거 협의 시 이사날짜는 통보가 아닌 사전 협의 대상임을 미리 말씀드려야 합니다
전세빼기 전략 : 적정 전세가인지 파악하기 + 다량의 매물 홍보 + 현장 방문을 통해 전세입자 찾아보기
막막했던 순간에 조언주신 튜터님과 반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세 빼기로 고민중이신 동료분들도 빠른시간내 전세빼기 할수있기를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