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월급쟁이부자들 강의] 잘못된 통장 쪼개기를 수정하게 된 계기

26.09.06 (수정됨)

딱 한번 세팅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만드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송이22입니다.

 

저는 22년에 결혼 후 지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편한 가계부라는 앱을 깔아 지출과 소득을 기록해왔습니다. 그러다 25년 5월 재테크 기초반을 듣고 통장 쪼개기란 시스템을 통해 드디어 지긋지긋한 가계부를 없앨 수 있었습니다. 너나위님께서 직접 여러 방법을 시도하시다가 정착하셨다는 시스템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가계부를 안 써도 된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지출을 하면 가계부에 기록하느라 계산 후 옆으로 비켜 서서 곧바로 앱을 켜서 기록했는데 이것은 아주 번거로운 작업이어서 귀찮으면 작성을 미루기도 하면서 지출 기록을 놓치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다행히도 가계부를 열심히 기록한 덕분에 통장 쪼개기를 실행할 때 예산을 세우는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체크카드를 만들고 모든 지출을 체크카드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이 너무 편하고 완벽하다고 생각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조금씩 예외를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적립이 많이 된다는 이유로 쿠팡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생활비가 초과되는 달에는 그냥 비상금 통장에서 충당하면서 예산을 조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신용카드는 선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긴 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 몇 십만 원 씩 결제하다 보니 그때마다 잔고가 푹푹 줄어들어 결국 지출 통제가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 5개월 정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중간에 생활비 통장 체크카드를 잃어버렸는데도 재발급하지 않고, 해지하지 않았던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선결제 시스템을 이용했습니다. 이 행동의 문제점은 선결제 시스템 그 자체보다, 결제할 때 잔고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마다 지출을 점검하지 않아 어디에서 낭비를 했는지 파악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사용하는 것에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통장 쪼개기를 실행하는 것에 스스로 많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예산을 넘어서는 지출이 있을 때는 그저 ‘너무 많이 썼고 다음 달부터 조심 하자’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 잔쟈니님의 2강을 듣고, 3개월 치의 지출을 기록하려다 보니 저의 지출이 크게 잘못되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통장 쪼개기 시스템만 마련해 놓고, 통장 쪼개기가 아닌 것처럼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선결제 시스템, 부족하면 다른 통장에서 충당, 교육비도 신용카드 연결 계좌인 생활비로 결제하고 교육비에서 이체하기 등등 여러 가지 예외를 두다 보니… 통장을 보고 내가 어디에 지출했는지를 알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왜 체크카드인지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결제 시스템만 이용하면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파악할 수 있는 가계부의 기능을 이용하려면 체크카드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잘못된 점

  1. 잃어버린 체크카드 발급받지 않음
  2. 해지하지 않은 신용카드 사용
  3.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신용카드 선결제
  4. 예산이 오바되면 예산 재조정작업 없이 비상금 통장에서 이체하여 충당
  5. 주 1회 지출 점검하지 않음

 

그래서 앞으로 제가 적용할 점은…

  1. 잃어버린 체크카드 재발급
  2. 신용카드 사용 중지
  3. 많이 초과하거나 남는 카테고리는 예산 재조정
  4. 매주 금요일마다 지출 점검

 

내일 당장 남편과 이야기해서 예산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편한 시스템이라도 조정이 필요했다는 점!을 기억하고 예외를 허용하기 보다는 규칙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댓글 0

송이22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