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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저소비생활 독서후기 [밸류매니아]

26.09.08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저소비생활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 36

  존재하지 않는 이상을 무작정 좇기보다 우선은 지금의 나 자신을 받아들인다. 이 마음은 남들이 좋다는 것만 받아들이다 무거워져 버린 나를 떠오르게 해줄 구명튜브가 되어준다.

 

p. 77

  저축에 매달려 계속 돈을 쫓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해온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편이 생활의 만족도를 올리는 방법이다. 소비 욕구는 행동으로 굳이 옮기지 않아도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잊게 될 때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 사실을 깨달으면, ‘소비를 참아야 해’가 아니라 ‘또 불필요한 소비를 할 뻔했네’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p. 84

  자신을 위한 소비로 끝내지 않고, 경제에 대해 여러모로 배우면서 소비 습관을 잡아주는 투자가 바람직하다. 투자도 절약도 흥미를 느끼면서 일단 해보면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p. 88

  낭비가 줄어들지 않을 때는 무언가를 갖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진 돈에 의지해서 생각을 게을리하고 있을 수도 있다. 돈은 편리한 도구인 반면, 스스로 생각하거나 연구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돈이 해결해 주겠지”라며 게으름을 피우게 만드는 존재다.

 

p. 88

  돈을 쓰지 않고 지내는 것은 근력 운동과 같다. 가끔 생각났을 때만 하면 충분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야 좋은 습관이 생긴다.

 

p. 96 

  돈에 관해 생각할 때 사람은 환경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는 도시부터 시골까지 이곳저곳에서 살아보면서 분명히 돈이 들지 않는 환경이 있음을 깨달았따. 낭비도 저축도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 존재라서 돈의 존재감이 짙은 환경과 돈의 존재감이 희박한 환경이 따로 존재한다.

 

p. 100

  저렴한 비용으로 살아가려면 역 근처나 편리한 장소는 우선 피해야 한다. 돈을 쓰지 않으면서도 쾌적하게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찾은 결과, 나는 이런 핵심에 도달했다.

 

  • 내 마음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일 것
  • 역에서 다소 떨어져 있을 것
  • 이용하기 쉬운 슈퍼가 한두 곳 정도 있을 것
  • 주변을 산책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

 

p. 123

  의식주와 물건을 정리한다고 하면 일단 줄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물건을 버리고 홀가분하게”라는 문구에 마음이 설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줄이기보다 철저히 늘리지 않아야 정리가 되고, 그에 따라 물건도 자연스럽게 필요한 것만 수중에 남는 상태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늘리지 않기 위해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뭐든 바로 사지 않고, 가진 것으로 지내면 된다.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우선은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대신해보고, 꼭 필요하다면 구매한다. 잠시라도 일단 멈추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p. 154

  물건을 수납한 장소를 기억하지 않아도 되고, 언제든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공간이 뒤죽박죽되는 일도 없다. 수납법이나 아이템에 집착하기보다 동선이나 두는 방법을 조금 연구하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편리해진다.

  참고로 ‘그냥 놓기’ 방식의 세 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① 자주 사용하는 것은 매달아 놓는다.

② 서랍이나 선반에는 칸막이를 해놓는다.

③ 세트로 사용하는 물건은 가까이 둔다.

  이 세 가지 규칙으로 취급하기만 해도 물건 찾는 일을 100퍼센트 박멸할 수 있다.

  내가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에 완전히 손을 뗀다는 건 굉장한 행복을 준다. 하기 싫거나 귀찮다고 느끼는 일을 시급히 개선하지 않으면 무심코 방치할 수 있다. 그러니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정해놓고,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신경 쓰자. 생활의 만족도가 크게 오를 것이다.

 

p. 184

  ‘그럼에도’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기 때문에 추천하는 표현이다.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큰 걸음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럼에도 정말 잘하고 있어. 나도, 너도.”

  자신감의 싹이 느껴진다면 좋겠다.

 

p. 233

  멈춰 선다고 하면 정지하는 느낌이지만, 인간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식물은 성장하듯이 우리 주변에도 ‘심고 난 뒤 남은 것은 기다림뿐’인 일이 많을지도 모른다.

 

p. 255

  사소한 일이라고 해도 무엇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는 신만이 안다. 그러니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지 말고, 일단 무엇이든 해보자. 나에게 행복을 줄 만한 고소비대상을 계속 바꿔가는 삶도 있지만, 내 행복 감지 기능을 스스로 조정하는 저소비 생활이 나는 취향에 맞는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지출 억제가 아닌 '행복 감지기'의 재조정: 
    절약이란 무조건 참아내는 자학이 아니라, 내 머릿속의 행복 감지 기준을 스스로 조정하여 통제권을 되찾는 과정임을 깨달았다. 소비 욕구를 억지로 참느라 스트레스받기보다 "또 불필요한 지출을 할 뻔했네"라며 한 걸음 떨어져 내 행동을 객관화하는 태도가 돈과 삶의 주도권을 가져다준다.
     
  • 생각의 게으름을 막아주는 환경과 시스템: 
    돈은 편리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으르게 만든다. 무작정 참으며 줄이려 애쓰기보다 '늘리지 않는 습관'과 '돈이 새지 않는 환경'을 구축해, 지출과 피로도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훨씬 정석적인 투자자의 자세임을 배웠다.
     
  • 나를 지켜주는 치유의 언어, '그럼에도': 
    거친 세상의 소음과 고된 일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은 나를 옥죄는 가짜 긍정이 아니라 "그럼에도 잘해내고 있다"라는 담담한 수용에서 나온다. 자산의 성벽을 쌓아가는 고단한 여정에서 스스로의 존엄을 지켜줄 단단한 구명튜브 같은 통찰을 얻었다. 지금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돈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의 게으름' 차단 (p.88) 
    피곤하거나 지칠 때 무심코 "돈으로 때우지 뭐"라고 넘어가려 했던 지점들(예: 택시 이용, 불필요한 편의점 지출 등)을 스캔하기. 지갑을 열기 전 1분만 생각에 투자해, 몸이나 기발한 대안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먼저 타진해 본다.
     
  • '절대 하기 싫은 일' 하나를 정해 동선에서 박멸 (p.154) 
    임장 가방을 싸거나, 통장 내역을 정리하거나, 필요한 서류를 찾을 때처럼 매번 기운을 갉아먹는 '귀찮은 순간'을 하나 정하기. '그냥 놓기 3구칙'을 활용해 도구와 공간을 미리 세팅해 둠으로써, 그 일에 들어가는 생각과 결정을 완전히 제로(0)로 만든다.
     
  • '씨앗을 심은 뒤 기다리는' 투자자의 조용한 인내 (p.233) 
    매달 저축 시스템에 돈을 넣고 주말마다 임장 노트를 채운 뒤에는, "왜 당장 눈앞에 성과나 레벨업이 안 보이지?"라며 불안해하지 않기. 내가 할 수 있는 정석적인 실행(씨앗 심기)을 마쳤다면, 남은 것은 시간이 자산을 키워주길 담담하게 기다리는 것뿐임을 수용한다.
     
  • 지출을 유발하는 환경 자체를 멀리하기 (p.96) 
    절약하려고 안절부절못하며 인내심을 소모하는 대신,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커뮤니티, 쇼핑 앱, 화려한 상권 동선에서 몸과 눈을 멀리 두기. 운동장, 헬스장, 고요한 도서관처럼 돈의 존재감이 희박한 환경으로 나를 이동시켜 감정적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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