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선배와의 대화,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비행기 타고 전국을 누비는 5년 차 투자자 최강파이어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온라인 강의 2주차가 시작되는 수요일입니다.
쉽지 않았던 1주차 강의를 듣고, 후기 작성하고, 과제하고, 조모임까지
많은 것들을 해내신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주차에는 조모임을 대신해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진행됩니다.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시는 분들에게는
"선배는 누구지?"
"무엇을 물어봐야 하지?"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을 때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들었던 선배님의 이야기는 이후
제가 투자 공부를 하고 실제 투자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열반스쿨 기초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를
어떻게 준비하면 조금 더 많이 배우고,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선배와의 대화가 뭘까?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 듣는 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선배는 누구고, 선배와의 대화는 무엇을 하는 시간이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선배와의 대화는
월부학교, 월부학교 에이스반 또는 독서TF 등에 참여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이 진행해주십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투자 공부와 활동을 하면서
1년에서 6년 정도 먼저 경험을 쌓은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강의에서 투자 원칙과 기준을 배우는데,
왜 선배와의 대화를 하는 걸까요?
저는 이것이 선배와의 대화가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강의에서는 멘토님과 튜터님들이 투자에 필요한 원칙과 기준을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투자를 하다 보면
"그래서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하지?"
라는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 때를 생각해보면 선생님에게 수학 공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먼저 문제를 풀어본 친구에게
"이 문제는 이렇게 접근하면 돼."
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선배와의 대화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에서 배운 투자 원칙을 실제 투자생활에서는 어떻게 적용했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선배와의 대화, 질문을 잘 준비하는 방법
선배와의 대화는 수강생들이 미리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답변을 듣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막상 질문을 제출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이런 질문을 해도 되나?"
"너무 기본적인 질문 아닐까?"
"다른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물어보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질문을 잘하는 것보다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더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도 질문하는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고,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질문이 어려운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질문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① 2주차 강의를 먼저 완강해보세요
가장 먼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2주차 강의를 끝까지 들어보는 것입니다.
1주차 강의와 과제를 마치자마자 2주차 강의가 올라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일정이 빠듯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배와의 대화를 하기 전에 가능하면 2주차 강의를 먼저 완강해보세요.
2주차 강의에서는 주우이 멘토님께서
월부의 부동산 투자원칙인 '가저환수원리'와
우리가 실제 투자를 할 때 많이 활용하게 되는 비교평가 프로세스 등을 알려주십니다.
강의를 듣다 보면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 된다."
"실제 투자에서는 어떻게 적용하지?"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바로 그 부분을 질문으로 만들어보세요.
완벽한 질문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의를 들으며 생긴 궁금증 자체가 좋은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② 선배님들의 투자경험담을 읽어보세요
두 번째는 선배님들의 투자경험담과 최근 나눔글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선배님들의 투자경험담을 읽다 보면
"아, 강의에서 배운 원칙을 실제로 이렇게 적용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을 질문으로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투자할 때 좋은 입지라고 판단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부분을 추가로 확인하셨나요?"
"비교평가를 할 때 처음에는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우셨나요?"
"처음 투자할 때와 지금 투자할 때 가장 달라진 기준은 무엇인가요?"
"투자 과정에서 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을 하면 단순히 투자 결과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배님들의 경험담에는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바로 그런 생생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③ 나의 현재 고민을 질문으로 만들어보세요
선배와의 대화에서 꼭 투자 이야기만 질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내가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을 질문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과 투자 공부를 어떻게 병행하셨나요?"
"퇴근 후 강의를 듣고 과제까지 하려니 체력적으로 힘든데 어떻게 꾸준히 하셨나요?"
"가족에게 투자 공부를 어떻게 이해시켰나요?"
"처음 임장을 나갈 때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투자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데 실력이 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질문도 충분히 좋은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여러분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이미 먼저 경험해봤고 지금 해결하고 있는 과정에 있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④ 나의 목표와 행동을 연결해서 질문해보세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는 이유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누군가는 내 집 마련을 위해서,
누군가는 투자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
누군가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또 누군가는 막연하게 미래가 걱정되어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면 생각보다 강의시간은 길고, 내용은 어렵고,
과제까지 하려니 버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회사생활도 해야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보내야 하고,
잠도 자야 하는데,
투자 공부까지 하려니
"내가 이걸 계속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투자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이럴 때 선배님들에게 물어보세요.
"목표를 세우고 실제 행동으로 어떻게 연결하셨나요?"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투자 공부를 어떻게 꾸준히 이어가셨나요?"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는 어떻게 다시 시작하셨나요?"
"5년, 10년 뒤의 목표를 위해 지금 어떤 행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선배님들의 답변을 통해 단순히 투자 지식뿐만 아니라
꾸준히 투자자로 살아가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⑤ 질문을 많이 하기보다 '나에게 필요한 질문'을 해보세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준비하는 것보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질문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을 준비할 때 다음 세 가지를 생각해보세요.
첫 번째
지금 내가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인가?
두 번째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은 무엇인가?
세 번째
선배님의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세 가지를 생각하면 질문을 훨씬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선배와의 대화가 끝난 후가 더 중요합니다
선배와의 대화가 끝났다고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때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며칠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배와의 대화가 끝난 뒤에는 딱 3가지만 정리해보세요.
① 오늘 새롭게 배운 것 3가지
선배님의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적어봅니다.
② 내가 바꿔야 할 것 1가지
지금까지의 투자 공부나 생활습관 중 바꿔야 할 것을 하나 정합니다.
③ 오늘 실천할 것 1가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실제로 할 수 있는 행동 하나를 정합니다.
예를 들어
강의 완강하기
투자경험담 1개 읽기
하루 30페이지 독서하기
하루 30분 투자 공부하기
처럼 구체적인 행동이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저도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 수강할 때 만났던 선배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당시에는 선배님이 당연하게 이야기하는 내용도 저에게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투자 공부를 하고 실제 투자활동을 이어가면서
그때 들었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먼저 걸어간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해주시는 선배님들도
비슷한 마음으로 여러분과의 시간을 준비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내려놓으세요.
궁금한 것 하나만 질문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선배님의 답변 중 마음에 와닿는 내용 하나만 가져가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를 듣고
내 행동 하나를 바꾸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선배와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배우시고,
그중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한 가지를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선배와의 대화 행동 체크리스트
선배와의 대화를 앞두고 아래 항목만 체크해보세요.
📚 대화 전
□ 2주차 강의를 완강한다.
□ 강의를 들으며 궁금했던 내용을 1개 적어본다.
□ 선배님들의 투자경험담을 1개 읽어본다.
□ 투자경험담을 읽으며 궁금했던 내용을 적어본다.
□ 현재 내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을 1개 적어본다.
□ 선배님께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최소 1개 제출한다.
👂 대화 중
□ 선배님의 투자 결과보다 판단 과정에 집중한다.
□ 강의에서 배운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됐는지 들어본다.
□ 실패하거나 아쉬웠던 경험도 놓치지 않고 기록한다.
□ 나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메모한다.
□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질문한다.
🚀 대화 후
□ 오늘 배운 것 3가지를 정리한다.
□ 내가 바꿔야 할 것 1가지를 정한다.
□ 오늘 실천할 행동 1가지를 정한다.
선배와의 대화의 목적은 '많이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선배와의 대화가 여러분의 투자 공부에서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열반스쿨기초반 6번 재수강하면서 깨달은 것, 처음 수강하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3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