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92기 35조 익다] 해운대 최상급지 93세대 아파트에 살며 목격한 것들, 열반스쿨기초반 2강 수강후기
26.09.11 (수정됨)열반스쿨 기초반 - 부동산 투자로 수익률 200% 내는 방법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무르익어가고 싶은 익다 입니다 :)
강의를 거듭 들으면서도 문득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흔들릴 때가 많았습니다.
어렵다고 느껴질때도 많았습니다.
이번 주우이 멘토님의 2주차 강의는 그런 저의 머리를 번쩍 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내 기분이나 감에 의존하는 투자가 아니라, (NOT A)
수많은 10억 달성자를 배출해 낸 검증된 ‘기준과 원칙’을 (BUT B)
내 머릿속에 온전히 복사해야 하는 이유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1. 가격표를 떼어내야 비로소 보이는 진짜 ‘가치’
투자 vs 투기
둘다 좋은것이라고 생각해서 사는 건 비슷하지만
본질은 완전히 다릅니다.
남들이 좋다고 우르르 몰려갈 때 뒤따라 사는 것은 ‘투기’이고,
원칙을 바탕으로 “이건 진짜 가치가 있어!”라고
먼저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투자자’입니다.
그 확신의 근거는 가저환수원리였습니다.
지난 주 1주차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을 시작하며
저는 아주 부끄러운 실수를 했습니다.
10억이라는 예산 하나만 머리에 넣고, 서울 동대문 청솔우성1차 20평대와 부산 동래아(동래래미안아이파크) 30평대, 해운대자이 30평대를 한 바구니에 넣고 비교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번 달은 샤샤튜터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달이라
튜터님께 여쭤봤더니
샤샤 튜터님:
"익다님, 비교 평가는 서울은 서울끼리, 부산은 부산끼리 묶어서 보셔야 합니다."
튜터님의 톡을 보자마자 머리를 한 대 세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기본을 또 잊어버리고 있었구나….
저는 입지와 가치를 먼저 따진 게 아니라, 10억이라는 가격표만 먼저 보고 거꾸로 물건을 끼워 맞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격에 매몰되면 호재로 일시 급등한 단지를 ‘가치 있는 단지’로 착각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 단지비교는 동대문 청솔우성1차 vs 관악구 봉천벽산블루밍1차로 바꾸었어요 ㅎㅎ

- NOT A: 예산(가격)에 맞춰 지역과 평형을 뒤섞어 보며 가격부터 저울질하는 습관
- BUT B: 지역 내 위상과 입지 가치를 먼저 분석하고, 가격은 가장 마지막에 저평가 여부를 확인하는 후행지표로 삼기
2. 93세대 아파트에서 2년간 목격한 ‘매매 단 1건’의 충격
원칙 중 환금성(하락장에서도 누군가 받아줄 물건인가?)을 알려주실때,
제가 작년까지 2년 동안 월세로 직접 살았던 아파트가 떠올랐어요.
해운대에서도 손꼽히는 좋은 입지에, 15년식 준신축으로 살기에는 참 쾌적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93세대에 불과한 나홀로 아파트였습니다.
제가 2년을 거주하는 동안 해당 단지에서 발생한 매매 거래는 ‘단 1건’에 불과했습니다.
건너건너 아는 지인 역시 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물건을 내놓아도 절대 팔리지 않아 발이 묶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무리 입지가 우수해도 세대수가 받쳐주지 않으면,
하락장에서는 현금화가 불가능할 수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상승장에 "어? 생각보다 싸네?" 하고 덜컥 매수했다가는
절대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투자의 원칙
환금성을 반드시 지켜야겠습니다.
- NOT A: 입지나 상승장 분위기에 취해 가격만 보고("어? 생각보다 싸네?") 환금성을 간과한 채 덜컥 매수하는 태도
- BUT B: 하락장이 찾아와도 언제든 내 물건을 받아줄 매수 대기 수요가 있는지, 환금성(세대수,선호도,층수)을 필수로 먼저 검증하기
3. 매수보다 어려운 매도, 욕심을 잠재우는 ‘숫자’의 힘
"기대수익을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절대 제때 매도할 수 없습니다."
주우이 멘토님이 강의해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사실 제가 보유한 아파트들이 목표했던 가격 근처에 도달하는 모습이 보여
제 안에서는 슬그머니 욕심이 고개를 들고 있었거든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오르지 않을까?’
기준이 숫자로 정립되어 있지 않으니 탐욕이 원칙을 흔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멘토님께서 알려주신 명확한 수익률 계산 공식을 대입해, 제가 목표로 했던 기대수익을 감정이 아닌 ‘객관적인 숫자’로 다시 확정 짓겠습니다. 시장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기준에 도달했을 때 미련 없이 매도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NOT A: 명확한 기준 없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오르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탐욕과 감정에 휘둘려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것
- BUT B: 사전에 산출한 목표 기대수익률을 ‘객관적인 숫자’로 확정해 두고, 기준가에 도달했을 때 미련 없이 익절하여 수익을 실현하는 원칙 매도
4. 회피하던 ‘복기’,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 시장을 제대로 공부하고 철저히 복기해야, 반복되는 다음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번주 강의에서 주우이 멘토님이 던져주신 이 문장이 가장 기억에 깊이 남습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복기를 회피하고 게을리해 왔습니다.
1주차 때 샤샤 튜터님께서 추가 과제로 내주셨던 복기조차,
강의 후기와 수익률보고서 과제에 치여 핑계를 대며 잊어버린 척 지나쳤습니다.
실수를 기록하고 돌아보는 일은 부끄럽고 고통스럽지만,
복기하지 않는 투자자는 실수를 복제할 뿐이라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이번 주말 반드시 실행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수익률 보고서 작성] 이번 주말(일요일 자정)까지 가격 중심의 편견을 버리고, 가저환수원리라는 기준과 원칙에 맞춘 수익률 보고서 완성하기
[복기 과제 완수 및 공유] 9월 15일(화)까지 미뤄두었던 복기를 반드시.. 회피하지 않고! 35조 조톡방에 공유하기
[보유 물건 기대수익률 다시계산] 9월 30일까지 감정이 아닌 원칙을 적용해 보유 자산의 매도 목표가를 엑셀에 숫자로 확정하고 3.6.12개월 플랜 설정하기
원칙을 아는 것과 현장에서 지켜내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임을 배웁니다.
튜터님과 멘토님이 알려주신 인사이트를 의심없이 복+붙하여
이번기수 끝까지 완주하여 성장하는 투자자로 거듭나겠습니다 :)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주우이 멘토님,
또 너무 당연한질문도 튜터님의 또다른 인사이트로 다시 설명해주시는 샤샤 튜터님,
그리고 톡방에서 넘 열심히 참가해주는 우리 샤샤삭 top3 뽑고 5억 벌조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