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박조아입니다.
매번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가장 큰 고민은
늘 시간 관리였던 것 같습니다.
분명 나름대로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밤이 되어 뒤를 돌아보면
제대로 해낸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왜 아무것도 못 했지?
시간 관리가 왜 이렇게 안 되지?
자책하며 스스로에게 마음의 부채를 지우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만의 방식으로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하루를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얻은
저만의 시간 관리 노하우 3가지를 공유합니다.
1. 아주 작게 쪼갠다.
시간 관리의 첫걸음은 쪼개기입니다.
머릿속으로 이해는 했지만 이 부분이 행동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아요.
그때 제 머릿속을 딩~ 하고 울렸던 방법이 있습니다.

“나는 누워서 할 수 있을 정도까지 쪼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나긋나긋 영상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저는 이 방법이 엄청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담을 느끼는 일을 마주하다 보면
몸은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마음의 허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누워서 할 수 있을 정도까지 쪼갠다는 말을
= 각을 잡고 행동하지 않는다로 해석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전화 임장을 해야 하는데
시간을 빼서 해야 한다고 하면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출퇴근길 이동 시간에
잠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가볍게 한 통씩 하면서
카톡 <나에게 보내기>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날 때 정리를 따로 하기도 하고,
저렇게 써둔 내용을 복사해서 활용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어떤 일을 할 때 선뜻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시도해보세요.
길을 걸으면서
버스를 타면서
때로는 잠자리에 누워서 하는
단 5분이 내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로 데려다줍니다.
2. 나만의 '진짜' 틈새 시간을 공략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틈시간 활용
내 성향에 맞게 잘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 중 본인이 가장 집중이 잘되는 시간을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약간 시간에 쫓길 때 집중력이 확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출근 준비를 마친 직후 집에서의 10분과
회사 도착 후 업무 시작 전까지의 20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아침 출근 전 10분
오늘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회사 업무 포함) 원픽 정하기
출근길 버스 안: 잠 보충하기
이동 시간에 푹 자면서 체력 비축하기
회사 도착 후 업무 전 20~30분
돈이 조금 들더라도 카페에 들어가 나만의 틈시간 밀도 높이기
여러분이 매일 무심코 흘려보내고 있는
틈시간은 언제인가요?
한번 손으로 직접 적어보세요.
3. 모든 일을 동일한 에너지로 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제가 월부학교를 하게 되면서 더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잠을 줄이면
반차/연차를 내고 시간을 확보하면
계획이 제가 원하는 대로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속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찾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모든 일에 똑같은 에너지를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생각합니다.
임보, 임장, 팸데이, 부동산 사장님과의 전화, 회사 업무 등등…
해야 할 수많은 일들 중에서
오늘 가장 중요하게 할 일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일에 오늘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활용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가능하면 오전에 배치하는 편입니다.
중요한 일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활용하고
다른 일들은 조금은 힘을 빼고 하면서 완료에 초점을 맞춥니다.
때로는 모든 일이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다 잘하고 싶어서 시작을 못하는 것보다는
어떤 일이든 완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하루는 매일 완벽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여전히 계획이 틀어지는 날이면 속상하지만
후회보다는 단 5분이라도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무너진 계획에
마음의 빚을 지기보다
지금 당장 폰을 들고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실행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하루도 응원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