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의에서 배운 점
처음 열기 강의를 들었을 때가 기억납니다.
소액으로 투자를 꾸준히 해서 다주택자로 전세상승분으로 현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시스템을 듣고 나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희망에 설렜던 그 때
입지 분석과 가치판단 기준도 헷갈리고 너바나님이 수익률 설명할 때도 숫자구나~~~ 이랬던 나
그럼에도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은 최고였습니다.
이번 재수강을 하면서 자모님과 주우이님의 첫 열기를 들으며 기분이 묘했습니다.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들이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제가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시장상황은 계속 변했습니다. 상승장 후 역전세, 하락장, 토허제, 세금규제 등으로 투자하기 좋은 지역도 변하고 지하철 개통으로 가치가 변한 지역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치 판단의 기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입지 분석 할 때 수도권은 교통. 직장을 우선으로 보는 것, 가치 판단에 있어 가치에 비해 가격이 싼 것을 비교평가를 통해 투자 물건을 찾는 법은 그대로 입니다. 시장 상황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았구나라는 걸 주우이님 강의를 통해 배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앞마당이 몇 개 없었을 때는 강의에서 나온 지역, 단지들이 잘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주우이 님께서 단지 비교할 때 '이 단지를 잘 몰라도 돼요 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하시며 진짜 설명을 잘 해주시거든요.
‘o호선이 지나가고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약간 언덕이긴 하지만 걸어다닐 만 하고 역 주변에 대형마트가 있고 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어 학생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도 상상력이 부족한 저는 그냥 교안에 나와 있는 그대로 가치 평가를 했습니다.
역까지 도보로 5분 vs 8분 → 5분 선택
7호선 vs 1호선+4호선 더블역세권 → 7호선 선택
학업성취도 86% vs 88% → 88% 선택
이렇게 정량적으로 단지를 비교하니 제 눈에는 역과도 가깝고 한 번에 강남권까지 가는 A 단지가 더 좋아 보이는데 주우이님은 B단지가 더 좋다고 말씀하시고 가격도 B단지가 더 비싼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지의 가치를 아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을 때는 강의에 나온 지역 대부분이 제 앞마당이었습니다. 비교할 두 단지 모두 알고 있으니 주우이님 설명이 귀에 쏙쏙 잘 들어오고 같은 가격이면 이 단지를 해야지 가치가 비슷하면 더 싼 이 단지를 해야지 라며 속으로 바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우이님이 ‘ 이쪽을 사람들이 더 좋아해요’ 라는 말씀도 이해가 됐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열기 첫 강의를 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일 많이 변한 건 저였습니다. 강의를 매달 듣진 못했어도 꾸준히 분기별로 기초강의와 실전강의를 들으며 시장상황을 파악하려고 했고 자실로 한 달에 한 개씩 앞마당을 늘려나가며 임보를 썼던 그 시간들이 주우이님의 강의를 조금이나마 깊게 더 이해를 할 수 있는 수강생으로 만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숫자로 단지의 가치를 보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임장을 통해 역에서 조금 더 멀어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적용할 점
앞마당을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전임과 매임이 필수입니다. 분/단임은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전임과 매임은 부동산 사장님, 점유자를 상대해야 하기에 약간 부담스럽고 내키기 않았습니다. 분/단임 열심히 했으니까 나중에 진짜 투자할 때 매임을 많이 하면 된다고 나름의 핑계를 대며 최대한 미뤘습니다.
주우이님이 한 수강생이 6개월에 330개의 매물을 보면서 투자를 했고 현재 엄청난 수익과 수익률을 내고 있는 사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1개월에 대략 50개의 매물을 봤다는 그분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한편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가?
토요일 격주 출근으로 매임시간 잡기 힘들어
첫째 셋째 토요일은 부동산 휴무래
요즘 시장에는 물건이 별로 없어서 50개씩 못 봐 10개면 충분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안 할 이유를 찾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한 개의 앞마당마다 대략 10개에서 12개 정도 매임을 했었는데 각 생활권마다 5개 단지씩 30개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우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