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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헤맨 만큼 내 땅이다 독서후기

26.09.16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헤맨 만큼 내 땅이다. 김상현

저자 및 출판사 : 김상현, 필름

읽은 날짜 : 9/15-1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공간을 기획한다. 도서출판 ‘필름(Feelm)’과 F&B 브랜드 ‘카페 공명’의 대표를 맡고 있다. 군 장교로 복무한 뒤 출판사를 설립해 10여 년간 운영했으며,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공간 브랜드를 여러 지점으로 확장해 왔다.
조직을 이끌고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옳은 말을 한다고 해서 상대가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고, 선의와 배려가 언제나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할수록 관계의 경계가 무너지고, 타인을 바꾸려 애쓸수록 정작 자신의 에너지만 소진된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그때 다시 읽은 데일 카네기의 글에서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을 발견했다. 사람은 논리보다 감정에 움직이고, 누구나 자신의 관점에서는 자신이 옳다고 믿으며, 비난보다 인정 앞에서 비로소 마음을 연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타인을 내 뜻대로 바꾸려 하기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태도와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카네기의 가르침은, 사람 때문에 흔들리던 마음을 붙잡아주는 현실적인 지침이 되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

18 쏟아지는 의견의 홍수 속에서 제 것을 지키려면 외부의 목소리가 아닌 내면의 기준점을 단단히 붙잡아야 합니다.

 

21 늘 부족함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만 막상 새로운 것 앞에서는 두려움이 앞서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딛는 한 걸음의 가치와, 거기서 오는 모든 감정과 짜릿함, 뿌듯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원동력 같은 건 없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낙차에서 오는 진흙밭을 구르고,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저 해맑게 웃으며 즐겁다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22 짜증나고, 하기 싫고, 때려치우고 싶고, 때로는 죽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순간도 분명 오겠지만 의미를 찾은 이들에게는 그것 또한 과정 중 하나로, 담금질 정도로, 고통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생깁니다.

 

24 관점이 달라지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세상은 늘 그대로 있지만 관점 하나로 수많은 것들이 새롭게 포착됩니다. 

 

67 결국 일을 잘한다는 것은 정해진 공식이나 완벽한 정답을 찾는 여정이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흩어진 정보를 정리하고, 날카롭게 분석하며, 나의 왜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때로는 높이 날아올라 전체를 보고 때로는 낮게 내려와 동료의 눈을 맞추는 끝없는 성찰과 성장의 과정 그 자체일 것입니다.

 

79 제 분야에서 압도적인 재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는 대신, 타인의 성과를 환경탓 혹은 편협한 노력 탓으로 돌리며 저를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한 셈입니다. 이러한 자기 합리화는 순간의 위안을 줄지는 몰라도 결국 저를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족쇄가 됩니다. 

저는 저 자신에게 집중하는 대신 상대방의 노력을 깎아내리며 저를 방어했습니다. 

 

87 타인을 깍아내리는 비뚤어진 마음이 아닌 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세상에 내어 놓는 단단한 자존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성장의 시작입니다.

 

99 문제는 그렇게 도착점만을 향해 전력진주 하다보니 정착 내가 이 미로에 왜 들어왔는지 단 한번도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말이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미로 게임의 출발점에서처럼 나 자신에게서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막히면 지우고 다른 길을 찾아가며 끈질기에 저에게 질문을 던져야 했습니다 그렇게 3년을 꼬박 사업과 일은 별개로 나에 대한 질문과 그에 관한 공부, 그리고 저 자신을 향한 탐구에 시간을 쏟았습니다. 

 

105 인간은 본래 게으르다. 변화의 고통보다는 현재의 편안함을 노력의 수고로움보다는 즉각적인 안락함을 추구하는 존재다. 인간은 지독히 이기적이다. 타인의 고통보다는 나의 작은 상처가 더 아프고 타인의 불행은 대충 보인다. 세상의 평화보다는 당장 나의 공허함을 채우는 것이 우선인 존재다. 인간은 지극히 비합리적이다. 스스로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을 한다고 믿지만, 감정과 본능의 거대한 파도 앞에서는 작은 돛단배처럼 속절없이 휩쓸리는 존재다.

 

나의 게으름을 존중하자 오히려 깊은 몰입의 에너지가 생겨났고 나의 이기심을 돌보자 타인을 향한 건강한 여유가 생겨났으며 나의 비합리성을 관찰하자 숫자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이 잡혔습니다.

 

126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입니다. 성취의 짜릿함과 일상의 온기 사이에서 저는 오랫동안 행복을 한방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인생을 뒤바꿀만한 결정적인 성공, 모두가 우러러볼 만한 압도적인 성취가 나를 영원한 행복의 땅으로 테려다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146 뜨겁고 고통스럽지만 그 담금질의 시간이 있어야만 비로소 단단하고 예리한 검이 태어납니다. 쉽게 얻은 답은 쉽게 무뎌지지만 고뇌의 불꽃 속에서 벼려낸 해답은 삶의 어떤 순간에도 빛을 잃지 않는 법입니다. 그럼 그제서야 고민해본 자들의 특권을 누릴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단신이 지금 끝없는 고민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당신은 실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위대한 벼림의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붙잡으려는 목표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원하고 있는지 무엇을 두고 잘 살고 있다 라고 할 수 있는지 그것들을 스스로 명명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싸울 수 있습니다.

 

152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제껏 겪어온 모든 일에 대한 교훈을 단 한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생각은 항상 실현된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강한 의지는 그저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일말의 가능성을 믿는 것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어떻게든 잘될 방법을 찾고, 반드시 잘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어떻게든 된다는 그 절박한 믿음이 있다면 방법은 어떻게든 나오기 마련입니다. 안된다 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냥 안해 본 것입니다. 혹은 그만큼 간절히 원하지 않아서 하기 싫은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자연스럽게 변명하지 않는 자세로 이어집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변명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명백한 부족함 안에서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진짜 역량이 될 것입니다.

 

199 저는 그래서 지식의 겸손함을 강조합니다. 내가 모르는 영역이 있음을 인정하고 기꺼이 내 분야가 아닌 전문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 그것이 바로 문제를 재정하고 누구도 보지 못한 기회를 발견하는 일이 되리라 믿습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다른 목표를 가지고 읽었지만 지금 내가 고민하는 것에 대해 먼저 고민한 사람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다.

나의 why에 대해서 저자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고민하고 찾아갔던 과정에 대해서 얘기한다. 

나처럼 목표를 향해 달리고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 허무함을 느끼는 목표의 오류를 겪기도 했고 그럼에도 오래하고 싶어서 여러가지 노력을 많이 한 부분이 인상깊다.

남들이 잘하는 것에 질투를 느끼지 보다 나의 내면에 집중하고 나만의 why를 찾는 것

저자의 why와 나의 why는 다를 것이기에 나는 나만의 why를 찾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그 방법적인 부분은 개개인이 다르고 답도 다를 것이다. 나의 why는 나만 찾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아직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럼에도 내가 투자라는 활동을 오랫동안 지속해야 하고 

여전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변함이 없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일상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도 나는 최근 행복의 빈도를 찾는 방식이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과 같은 질 낮은 행복을 추구하고 오랜시간 보내는 회사에서의 행복의 질이 낮아진 부분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휴식 기간 동안 일상의 건강한 행복의 빈도를 늘리고 인스턴트나 야식 같은 쾌락추구를 자제해봐야겠다.  

 

 

 

 

 

 

 

댓글 9

꿈행이
26.09.16 09:22

ㅋㅋㅋㅋㅋㅋㅋ 공유되서 좋은데여?!! 해낸만큼 내땅이다 저도 읽어보고싶네용

훈훈한
26.09.16 08:50

케미님 고생하셨어요^^why! 이게 참 중요하네요^^

OnEWAY
26.09.16 08:53

와이!!의식적으로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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