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결무해입니다:)
저는 지방 물건을 매도를 준비하며,
수도권 규제지역 실거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액 투자, 싱글 투자를 하신 분들의 경우 특히
거주-보유 분리가 매우 익숙하고,
출퇴근 시간과 거주 만족도를 고려하지 않은
비교평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거주를 고려하게 되면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
출퇴근 시간을 생각하게 되고,
대출을 알아봐야 하고,
나의 환경에 변화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관성적으로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 싫어서
더 좋은 자산을 매수할 수 있음에도
저와 같은 아쉬운 생각과 판단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이상적인 시나리오만 그리고 있었습니다.
1호기 매도 → 3호기 비규제 투자
2호기 매도 → 4호기 비규제 투자
1호기 매도는 현재 상황에서의 계획이고(현실적),
2호기 매도는 아직 1년도 더 남은 일 입니다.
"1년 뒤에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면 되지"라는 생각에,
1호기+2호기 매도 → 실거주 (똘똘한 1채)를 할 수 있음에도
더 좋은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못했습니다.
Key Point :
내 포트폴리오에 평촌/수지를 남길지, 만안구나 부천을 남길지 고민해볼 것. 정답은 너무 쉽다.
2. 가치가 아닌 "이미 많이 올랐다" 함정에 빠졌다.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도,
가치 있는 서울/수도권 자산을 매수할 수 있으면 매수해야 됩니다.

(물론 잠실엘스보다 가치가 떨어지긴 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우상향 하게 됩니다.
가치를 보고 → 가격을 봐야 되는데
가치보다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함정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많이 오른 가격보다, 가치가 떨어지지만 덜 오른 비규제 지역에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Key Point :
수도권은 “더 싸다 vs 더 비싸다” 보다 “더 좋은가 vs 덜 좋은가” 훨씬 더 중요하다.
3. 근거가 아닌 감정으로 판단했다.
이미 많이 올랐다 함정에 빠져 명확한 근거(단지) 없이 퉁쳐서 판단했습니다.
규제지역은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고,
내 예산에 들어오는 단지는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6억대, 7억대, 8억대, 9억대.. 라고 할지라도
단지가 갖고 있는 가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명확한 가치 판단 없이, 감정으로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Key Point :
투자는 감정이 아닌 기준에 의한 것. 퉁쳐서 보지 말자.
진담 튜터님과 여름 학기를 진행하며,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만나게 되고,
나의 생각과 판단에 아쉬운 점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으름과 나태한 마음에서 벗어나, 정신 차릴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면 멀지만, 다음엔 규제지역 실거주 이야기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