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록도해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겸손은 무엇인가요??
사전에서는 겸손을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낮추는 마음이나 태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동안 겸손을 ‘나의 성과나 자세를 낮추는 태도’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영상을 보면서
제가 생각했던 겸손과는 조금 다른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영상을 보며 생각해본 ‘배움과 성장에 필요한 겸손’에 대해 여러분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영상에서 페이커는 배움과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겸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공하더라도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고,
다른 사람을 보며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
그 자체가 겸손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다른사람에게 배운다는 것이 특히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저 역시 제가 가진 부족함이나 어려움을 인정하기보다, 때로는 핑계로 포장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래.’
‘조금 더 공부한 다음에 물어봐야지.’
‘이 정도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 뒤에는 사실 부족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고 질문하는 것이 어려웠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투자 공부를 하면서는 이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 공부에서의 겸손이란?
부동산 투자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지역을 보더라도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데이터를 동료가 발견해 줄 수도 있고,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투자 판단에 대해 튜터님이 다른 관점을 이야기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 혼자만 모르는 것을 끙끙 앓고 고민하게 된다면
결국 내 생각을 확인하는 자료만 찾게 되고, 더 넓은 의미의 관점은 생각해보지 못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내가 해결해야지..’보다 ‘내가 놓친 것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임장이나 지역 분석을 할 때도
‘이 지역은 좋아.’ 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내가 이 지역의 리스크를 제대로 보고 있는가?’
‘다른 동료와 튜터님은 이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까?’
를 한 번 더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혼자 끙끙대며 완벽하게 정리한 뒤 질문하려 하기보다,
제가 어디까지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솔직하게 드러내고 질문해보겠습니다.
질문은 나의 부족함을 보여주는 부끄러운 행동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
투자를 오래 공부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경험이 쌓일수록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더 뾰족하게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영상을 보며 제가 가져가고 싶은 겸손은
단순히 ‘나를 낮추는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
내가 보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
그리고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하는 것.
앞으로 투자 공부를 하면서도 이 태도를 잊지 않겠습니다.
동료들의 생각을 더 많이 듣고,
튜터님들의 피드백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제 투자 판단의 폭을 넓혀가겠습니다.
저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투자자가 되었을 때,
제가 아는 것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