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를 통해 좋은 체크카드의 조건을 알게 되었지만, 카드 혜택을 하나하나 비교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지금 당장 저축 시스템을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 특히 와닿았다.
아직 신용카드 할부 금액이 많이 남아 있어 당장 체크카드 중심의 생활로 완전히 바꾸기는 어렵다. 그래서 앞으로 5~6개월 정도를 내다보고 지출을 점진적으로 통제하면서 남아 있는 할부 금액을 차근차근 갚아나가려고 한다. 이후에는 매월 1일 생활비가 체크카드 계좌로 들어가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만 지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세팅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내 저축률을 깎아내리는 ‘저축 5적’ 중 내 상황에 가장 해당되는 것은 자잘한 소비였다. 배달음식, 식음료, 인스타그램 공구, 화장품처럼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소비를 그때그때 조금씩 하다 보니, 나중에 카드값을 확인하면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커져 있었다. ‘이 돈이면 차라리 명품을 하나 샀다면 남는 것이라도 있었을 텐데’라는 후회가 들 정도였다.
앞으로는 이런 자잘한 소비를 무조건 참는 방식보다는 활동비나 생활비 예산의 10% 이내로 한도를 정해 관리해 보려고 한다. 작은 소비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쓰는 습관을 만들어 저축률을 조금씩 높여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