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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 마오타이 독서후기

26.09.18 (수정됨)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마오타이 우샤오보

저자 및 출판사 : 우샤오보 싱긋

읽은 날짜 : 9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혁신 #원칙 #전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기업이 ‘우수함’을 넘어 ‘탁월함’에 도달하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는 길은 단 두가지뿐이다. 

하나는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는 것, 

다른 하나는 업계의 규칙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p.29~30)

 

중국의 술, ‘마오타이’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본 상품이지 않을까?!

책을 보면서 마오타이의 원료는 오로지 수수, 밀, 물..이 3가지 뿐이라는 점과

물로 블렌딩하는 술이 아닌 술로 블렌딩하는 술인 점..

또 그 작업 과정이 꽤나 길어 최초 발효부터 실제 출고까지는 5년의 시간이 걸리는 장인?의 술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에는 단순히 시중에 유통되는 마오타이주의 90%는 가짜라..

구하기 힘든 술이라는 정도만 알았다면..

이 책을 읽고서는 어찌보면 알려진 생산법이라도 누구나 흉내낼 수 없는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했고, 

많은 연구와 열정으로 주류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마오타이의 남다름을 알게 된 것 같다. 

 

다양한 역경과 고난을 헤치며 성장해 온 기업으로..

기업이 성장하면서 경영진의 철학과 제품에 대한 마인드가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보았다. 

 

전 세계 소비재 시장에서 연매출 100억 달러를 넘는 기업은 100개도 되지 않고,

그 중에서도 단일 제품으로 연매출 1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상품은 더욱 희귀하고 

단일 제품이 여러 해 연속으로 연매출 100억 달러를 초과하는 것은 극한의 도전에 가깝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난관을 넘어선 제품은 오로지 코카콜라, 펩시콜라, 애플 아이폰, 그리고 마오타이주라고 한다. 

 

마오타이가 이렇게 유명한 주류기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보면 저자는 3개 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소주방시대(1704~1950), 양조장 시대(1951~1978), 그리고 현재까지의 격동의 시대(1979~)

 

책을 보면서 각 시대별로 이러한 부분이 성장에 더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었던 부분들을 가져와보면 

 

먼저, 소주방시대에서 마오타이촌에 최초의 소주방이 등장했고 

주변으로 소주방이 퍼지면서 마오타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점. 

그리고 1915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 참여하여 수상한 부분

 

그리고 양조장 시대에서는 국가 명주로 선정되고 

다양한 국빈 행사에서 마오타이주가 등장했다는 점. 

주요 3개의 소주방이 합병하면서 마오타이주 생산 개론을 완성했다는 점

 

마지막으로 격동의 시대에서는 

품질 향상을 위한 ‘10가지 조치’를 제시했다는 점

판매팀을 꾸리고 판매개혁을 이뤘다는 점

그리고 마오타이주가 생산하기 위한 생태 조건을 조사하고

중국 최초로 국가에 원산지 지역을 신청하고 해당 지역의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 

마지막으로는 마케팅 앱을 마련해서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아이스크림, 커피 브랜드와 협업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마오타이를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점들이 

 

기억에 남고 마오타이가 한단계 성장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초반에는 어찌보면 국가적으로 관리되었기에 

품질 등은 철저히 관리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주류보다 발전이 늦기도 했다. 

그럼에도 고위직들이 마셨기에 해외에서도 수요가 있었고 유지된 측면도 있었다고 본다. 

다른 회사보다 뒤쳐진 느낌도 있었기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재료를 변경해보기도 하고 

절차나 술병도 바꿔보았지만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보면서 

혁신이 필요하지만 본질은 유지하며 좋은 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야 

장기간 신뢰를 얻으며 많이 찾는 기업으로 유지될 수 있겠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눈에 띄는 문장을 하나 가져와본다. 

 

어느 분야든 깊숙이 파고들수록 지루하고 고단하며,

그 속에서 한걸음 내딛는 일에는 외부인이 알 수 없는 노고가 따른다. (p.297)

 

하나를 깊이 판다는 것이 고단하고 지루한 일일 수 있다. 

그럼에도 깊게 파고 연구한 결과, 마오타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주가 되었듯이 

인생을 살아감에도 지루하고 고단한…다른 이들은 알 수 없는 나만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러한 노력들이 내가 꿈꾸는 것들에 한걸음 다가가는 등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댓글 2

변화의시간
26.09.18 08:01

블루님 시간 쪼개서 후기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릿 만점! 지루하고 고단하지만 우리가 가는 이 길도 마오타이라는 브랜드처럼 단단함으로 쌓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묵묵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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