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부자들/열반스쿨기초반 92기/6조/참이네] 전망을 맞히는 것보다, 내가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 것!
26.09.18열반스쿨 기초반 - 부동산 투자로 수익률 200% 내는 방법
이번 3강을 들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부동산 투자는 결국 좋은 시기를 맞히는 일이 아니라 좋은 자산을 알아볼 수 있는 실력을 쌓는 과정이라는 것이었다. 정책도 바뀌고 시장 분위기도 계속 변하지만, 투자자가 해야 할 일은 그때마다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소득·저축·수익률·시간을 관리하면서 투자 실력을 계속 쌓아가는 것이라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강의 후반부에서 이야기한 근로소득과 자산소득, 저축률, 수익률, 그리고 장기간의 축적이라는 원칙도 결국 같은 이야기라고 느꼈다.
1. 기억할 점
① 시장 전망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 판단의 기준’을 갖는 것
최근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나 역시 서울 가격이 계속 올라가면 어떡하지, 공급이 부족하면 더 늦기 전에 사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며 미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하려는 것보다 현재의 가격이 그 지역과 단지의 가치에 비해 적정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장할 지역을 선정하고, 비슷한 가격대의 지역과 단지를 비교하고, 직접 현장에서 생활권과 환경을 확인하는 과정이 결국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내가 원하는 지역 하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다른 선택지를 계속 비교해야 한다.
② 임장은 ‘한번 가보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비교하는 과정이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부분은 임장의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부분이었다.
사전 임장으로 지도를 익히고 동선을 짜고, 현장에서는 교통·상권·환경·지형·단지 분위기를 확인하고, 이후 전화 임장과 매물 임장을 통해 실제 매도자의 상황과 가격, 전세 상황까지 확인한다. 결국 임장은 단순히 동네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손품으로 세운 가설을 발품으로 확인하고, 가격과 가치를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③ 매수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의 전체 과정’을 이해하는 것
그동안 나는 아무래도 ‘어느 아파트를 살 것인가’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었다. 그런데 실제 투자는 매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중개사와 통화하고, 매물을 예약하고,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협상하고, 전세를 맞추고, 보유하다가 언제 매도할지를 판단하는 데까지 이어진다. 결국 좋은 물건을 찾는 능력뿐 아니라 매수 이후의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까지 투자 실력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싶다.
2. 내가 적용할 점
이번 강의를 듣고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생각하는 공부’에서 ‘현장에서 확인하는 공부’로 넘어가는 것이다. 강의를 듣고 수익률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지역과 단지를 비교하는 방법은 조금씩 익히고 있지만, 아직 실제 서울 아파트를 충분히 보고 판단한 경험은 부족하다.
① 앞마당을 하나씩 제대로 만들기
지금 관심 있는 지역을 한꺼번에 보려 하지 않고,
한 지역 → 생활권 → 대표 단지 → 비교 단지 순서로 차근차근 살펴보려고 한다.
마포·성동·서대문·동대문·성북 등 내가 장기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매달 최소 한 지역은 직접 임장하고, 각 지역에서 가치가 높은 단지와 내가 실제로 살 수 있는 가격대의 단지를 함께 보겠다.
단순히 “좋다”로 끝내지 않고,
왜 좋은가 → 얼마인가 → 같은 가격의 다른 선택지는 무엇인가 → 그중 무엇이 더 가치 있는가
까지 정리해 볼 생각이다.
② 임장 전후의 루틴을 만들기
앞으로는 무작정 지역에 가기보다 강의에서 배운 순서를 반복하려 한다.
사전조사 → 임장 동선 작성 → 현장 확인 → 중개사 전화 → 매물 확인 → 비교평가
이 과정을 하나의 루틴으로 만들고 싶다.
특히 현장에서는 역과 단지 사이의 실제 거리, 상권과 학원가, 아이들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인지, 언덕이나 소음은 어떤지 등을 확인하고, 중개사에게는 매도 사유·현재 가능한 가격·전세 시세·수리 상태 등을 직접 물어보면서 온라인 정보와 현실의 차이를 확인해 보겠다.
③ ‘살까 말까’보다 ‘비교할 수 있는 단지’를 늘리기
지금 단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임장을 한두 번 다녀온 뒤 바로 투자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목표는 당장 서울 아파트 한 채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13억·15억·18억이라는 가격을 들었을 때 어떤 입지와 어떤 수준의 단지를 살 수 있는지 머릿속에 바로 비교 대상이 떠오르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6개월 동안은 매수 결정을 서두르기보다 앞마당과 비교 가능한 단지를 충분히 늘리는 데 집중하고 싶다.
④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하는 것’
강의 마지막의 내용처럼 자산을 만드는 것은 한 번의 좋은 투자보다는 소득을 만들고, 저축하고, 좋은 자산을 적정한 가격에 사고, 오랜 시간 보유하며 이를 반복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느꼈다.
서울 집값을 보며 조급해질 때마다 “지금 당장 무엇을 사야 하지?”라고 생각하기보다,
‘나는 지난달보다 더 많은 지역과 단지를 알고 있는가?’
‘같은 가격에서 더 좋은 선택을 구분할 수 있는가?’
를 스스로에게 묻고 싶다.
이번 3강의 적용점은 거창하지 않다.
강의를 하나 더 듣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임장을 하나 더 가는 것.
단지를 하나 더 보고, 가격을 하나 더 비교하는 것.
그 작은 반복을 통해 언젠가 기회가 왔을 때 남의 의견이 아니라 내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 이번 강의를 듣고 세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