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후기] - 하면 되는데 하기까지의 망설이는 시간, 그것만 넘어가면 시작할 수 있다.[종모기 1기 일(1)상 속 절약으로 (7)전팔기 부자되조!-으니맘상상]
26.09.19딱 한번 세팅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만드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 그냥 해. 일단 시작해가 참 어려우나 그러나 하면 되는 거였다.
강의 중 많이 나왔던 얘기중 하나 NOT A BUT B 그럼에도,,, 과제를 시작할때마다 머뭇머뭇.
처음 강의 시작할때만해도 4주차까지 잘 할 수 있을까?? 핵심과제는 또 어떻게 하지..
그런데 순식간에 4주차가 돌아왔다. 또 3주차까지 마주하기 싫은 통장 잔고와 매번 예산과 현실 지출과 맞지 않음에 답답했던 나로서는 일단 무엇이라도 시작했어야 했다. 마음은 분명히 먹었고, 책도 열심히 읽어보고 계획도 짜서 실행에도 옮겼는데 막상 시작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이거 우리와는 맞지 않는데’ 라며 중단하기 일쑤였다.
이번 강의는 그런 나를 으쌰으쌰 땡겨주고 끌어줄 수 있고 함께 강의 듣는 이 곳에서 뭔가 하나라도 변화를 느껴보는 계기이자 그 시작이 되었다.
어렵기만 하고 실행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게 첫주에는 최근 몇년간의 소득과 지출, 특히 저축률을 딱 보고 나니 그래도 우리 잘했네 하고 다독이며 으쌰으샤 잘 해보자고 마무리했고,
마의 두번째 주는 실제 지출을 뜯어보고 지출 항목을 세분화 하니 이건 그야말로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였던가
참 알뜰하게도 쪼개서 썼구나 싶은 나의 가계부를 들여다 보니 현실인식 제대로,
그리고 세번째 주 이젠 그간의 문제점을 인지 했으니 이젠 수정할 단계, 수정을 하려니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이것을 제시해 준 세번째 강의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까지 해 주셨으니 이제 나는 잘 정리해서 내것으로 만들기만하면 됐다.
그 첫 작업으로 체크카드를 준비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계좌와 체크카드 들을 챙겨보니 이렇게 많았네. 이걸고 방법대로 나눠보면,, 강의 시작과 동시에 지출의 일부는 체크카드, 고정비로 나가는 항목은 신용카드로 사용해봤는데 체크카드를 사용하는게 이런거였나. 이것만 했는데도 지출의 줄어듦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알라딘의 요술램프 같았던 신용카드를 내려 놓으니 눈앞에 잔고가 확확 들어오는 체크카드를 쓰다 보니 기계적으로 없으면 눌렀던 쿠팡의 주문하기 속도가 줄어들고 이체를 하거나 체크카드를 써야 하니 계속 계산을 해야만했다.
끊임없이 내 잔고와 눈치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
이렇게 시작하면 됐는데 왜 그동안은 못했을까? 가장 좋아했던것은 남편, 지출을 체크카드로 바꾸고 저축률을 높이자는 것까지는 진즉 합의가 됐었지만 지출 항목을 정하고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서로 마찰이 있었는데 다행히 이걸 강의 들으면서 찬성해주고 지지해었다. 이 얼마나 다행인가.
자 이제 이렇게 시작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따지고 보니 쑥스럽고 어색한 조모임의 힘이 컸다.
처음 참여할때 굳이 조모임까지 해야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음 왜 조모임과 조 활동이 있는지 알것 같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열심이신 분들과 함께 하니 ‘어 여기서 나 함께 이야기라도 하려면 완강하고 적어도 내가 해야 할 것은 다 해야겠구나’ 싶었다.
조모임 덕분에 생각을 다잡고 매일 원씽과 하루 목표지출을 공유하면서 긴장감을 유지하니 턱걸이 시간에 맞추긴 하지만 과제 작성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