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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강의에 이어서

지난 강의까지는 어떤 집을 어떻게 사야 하는지에 가까운 이야기였다면, 이번 강의에서는 집을 사는 과정에서 실제로 돈이 움직이는 두가지 영역인 대출과 인테리어를 다뤄주셨습니다. 둘 다 언젠가는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제대로 들여다본 적은 없는 분야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들었어요.
 

이번 주 강의 듣고 좋았던 점

대출은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으면 한도를 알려주는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은행은 내 예산을 정해주는 곳이 아니라 이미 정한 걸 실행해주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계약서가 없으면 심사를 시작하지 않고, 접수해보기 전에는 누구도 한도를 확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결국 내가 먼저 사전에 알아보고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는 막연히 돈을 많이 들이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공정 순서를 알아야 한다고 말씀주신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순서를 모르면 가격이 적당한지 판단할 기준이 없고, 한 번 시공을 하고 나면 되돌리기 어려운 공정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또한 사장님들도 공정이 많다 보니 실수가 생길 수밖에 없고, 그걸 전제로 하자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알려주신 말씀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난 강의에서 계약서는 내가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배웠는데, 인테리어도 결국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믿고 맡기는 것과 모르고 맡기는 건 다르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이번 주 강의 듣고 적용할 점

첫째, 이번 주 안에 제 소득 서류부터 확인하고 대출 한도를 직접 계산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략 이 정도 나오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강의에서 배운 방식대로 제가 먼저 한도를 계산해본 이후에 상담을 받으러 가려고 합니다.

둘째, 대출 상담은 한 곳에서 끝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같은 조건을 들고 여러 곳에 물어봐야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비교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계산이 끝나면 상담사와 금융기관을 몇 곳씩 나눠서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셋째, 인테리어 견적을 받을 때 쓸 조건표를 이번 달 안에 미리 만들어두겠습니다. 아직 수리할 집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업체마다 다른 기준으로 견적을 받으면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면적이나 범위 같은 조건을 먼저 정리해두면 나중에 급하게 결정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번 강의를 듣기 전에는 대출과 인테리어를 집을 산 다음에 알아봐도 되는 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출을 알아야 살 수 있는 집의 범위가 정해지고, 인테리어를 알아야 어디에 돈을 써야 하는지가 보인다는 걸 알고 나니 순서가 반대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작정 아끼는 것보다 덜 쓸 곳에는 덜 쓰고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쓰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이번 강의를 가장 잘 정리해주는 것 같습니다. 모르는 채로 남에게 맡기던 부분을 하나씩 제 손으로 가져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해보겠습니다!


 

댓글 1

진심을담아서creator badge
26.09.23 20:11

제제님 3강 수강 고생하셨습니다! 대출 인테리어강의가 어렵지만 한번 잘 정리해두면 쓸 곳이 많아서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남은 내마실 기간도 화이팅하시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연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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