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늦었다는 생각부터 내려놓기로 했다
솔직히 집값 볼 때마다 "아… 이미 너무 늦었구나" 싶었어요.
"작년엔 얼마였는데 지금 이 가격이 말이 돼?" 하는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강의에서 숫자로 보여주니까 좀 달랐어요.
서울 PIR이 19.9까지 갔다가 지금은 11.2로, 오히려 평균(12)보다 낮더라고요.
돌아보면 '제일 쌌던 때'랑 비교하니까 다 비싸 보였던 거였어요.
'진짜 싼 가격'을 기다릴 게 아니라, '비싸지 않은 가격'부터 알아봐야겠다 싶었어요.
신고가만 아니면 된다는 기준이 생기니까 막연하게 무섭던 마음이 좀 줄어들더라고요.
그리고 늦었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다는 너나위님 말이 위로가 됐어요.
갈아타기를 잘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
늦었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진짜 늦는 거더라고요.
대출의 진짜 무게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진다
이번 강의에서 제일 머리가 띵했던 건 압구정 현대아파트 얘기였어요.
84년에 3천만원 빌려서 샀다면, 그 집이 지금 50억이 됐대요.
근데 빌린 돈은 그때도 지금도 그냥 3천만원이에요.
지금 3천만원이면… 생각보다 별로 안 무섭잖아요?
저는 대출은 적당하게.. 그리고 최대한 빨리 갚는 게 정답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무겁게 느껴지는 대출도 10년 뒤엔 같은 무게가 아니라는 걸 처음 실감했어요.
그래서 너나위님의 "나가는 돈은 최대한 늦게"라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됐어요.
2. 강의를 듣고 나에게 적용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나에게 맞는 대출을 직접 계산해보기
강의 들으면서 보금자리론으로 한번 계산해봤는데,
LTV, DTI 같은 말이 처음엔 너무 헷갈렸거든요.
그런데 직접 대출가능 계산기에 숫자를 넣어보니까 "아 내가 이 정도 빌릴 수 있구나"가 보이더라고요.
이제 디딤돌, 보금자리론, 은행권 생애최초까지 하나씩 비교해보려고요.
한 동네에 꽂히지 않기
저는 "여기 좋다" 싶으면 그 동네만 계속 보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하나에 꽂히면 그게 후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찔렸어요.
이제는 살 수 있는 후보를 여러 개 놓고, 그중에 가치가 제일 높은 하나를 고르는 연습을 해보려고요.
생각도 안 해본 동네라도 일단 조사는 해보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