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부업할까, 연봉 올릴까? 저축액 30% 늘리는 방법

26.10.17 (수정됨)

 

 

"싱글이라 혼자 생활비도 감당해야 하고,
강의도 듣고 임장도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돈이 잘 모이지 않아요.

 

그렇다고 공부를 쉬자니 아쉽고,
부업이라도 해볼까 싶은데
회사 다니면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얼마 전 한 수강생분께 들었던 고민입니다.

 

아마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저축부터 하고,
커피값도 줄이고 외식도 아껴봅니다.

 

그런데 통장에 쌓이는 돈을 보면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이렇게 모아서 언제 1억을 만들지?'

 

이미 아낄 만큼 아끼고 있는데,
여기서 뭘 더 줄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 바로 '부업'입니다.

 

퇴근하고 배달이라도 해볼까?
주말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없을까?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또 다른 고민이 생깁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공부해서 연봉을 높이는 게 낫지 않을까?'

 

저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부업을 하는 것도 좋고,
연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내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한지 생각하지 않고 시작하면, 

열심히 노력하고도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돈을 더 버는 방법에도 두 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지출을 줄이는 연습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껴도 줄일 수 있는 생활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얼마를 아끼느냐뿐 아니라, 

얼마를 더 벌 수 있느냐도 중요해집니다.

 

직장인이 소득을 늘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지금 가진 시간으로 추가 수입을 만드는 '부업형'

 

퇴근 후 배달을 하거나,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로 외주 작업을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부업으로 한 달에 30만 원을 더 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돈을 모두 모으면 1년에 360만 원,
3년이면 1,080만 원입니다.

종잣돈을 모으는 사람에게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다만 부업에는 내가 직접 시간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근 후 피곤한 몸으로 다시 일을 해야 하고,
일을 쉬면 수입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본업에서 소득을 높이는 '몸값형'

 

업무 역량을 키워 승진하거나,
연봉 협상을 하거나,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 4,000만 원인 사람이
4,400만 원을 받게 된다면
세전 기준으로 매년 400만 원의 소득이 늘어납니다.

 

높아진 연봉이 유지된다면
그 효과는 다음 해에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쉬운 것은 아닙니다.

퇴근 후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고,
열심히 준비한다고 반드시 연봉이 오르는 것도 아니니까요.

 

여기까지 보면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럼 결국 어떤 방법이 더 좋은 건가요?'

그런데 저는 이 질문에 누구에게나 똑같은 답을 드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퇴근 후 2시간, 누구에게나 정답이 같을까요?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퇴근 후 나에게 2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 시간에 부업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고,
연봉을 높이기 위한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업을 선택하면 공부할 시간을 포기해야 하고,
공부를 선택하면 당장 벌 수 있었던 부업 수입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를 선택하면서 포기하게 되는 다른 기회의 가치를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기회비용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직장에서 연봉이 크게 오르기 어렵지만,
주말에 자신의 기술을 활용해 월 30만 원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사람에게는 부업이 꽤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조금만 더 준비하면
이직을 통해 연봉을 높일 가능성이 큰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당장 부업으로 몇십만 원을 버는 것보다
그 시간을 이직 준비에 쓰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2시간인데, 누구에게는 부업이 좋은 선택이고 

누구에게는 공부가 좋은 선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업을 시작하기 전에
두 가지를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① 내가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퇴근 후나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있는지,
그 시간을 몇 달 이상 유지할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당장 한두 달 무리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지금 하는 일에서 소득을 높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내가 역량을 키웠을 때
승진이나 이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반대로 본업의 소득을 높일 기회가 제한적이라면
다른 수입원을 만드는 방법도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

'부업과 본업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예를 들어 디자인 업무를 하는 사람이 퇴근 후 디자인 외주를 한다면 어떨까요?

 

추가 수입을 만들면서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고, 

그 경험이 다시 본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업과 전혀 관련 없는 부업이라도 

꾸준히 추가 수입을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결국 부업과 연봉 올리기를 꼭 둘 중 하나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부업으로 종잣돈을 모으다가 나중에 이직을 준비할 수도 있고, 

본업과 시너지가 나는 부업을 통해 두 가지를 함께 성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어떤 부업을 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지금 내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소득을 늘리는 데 가장 도움이 될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소득이 10%만 늘어나도 저축액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업으로 월 20~30만 원 더 번다고 얼마나 달라질까요?"

"연봉을 조금 높인다고 종잣돈이 모이는 속도가 크게 달라질까요?"

 

그런데 생각보다 그 차이는 작지 않습니다.

 

한번 숫자로 살펴보겠습니다.

 

월 세후 소득이 300만 원인 직장인이 있습니다.

생활비로 200만 원을 쓰고 있다면 매달 저축할 수 있는 돈은 100만 원입니다.

 

여기서 부업이든 연봉 상승이든 월 소득을 10%만 늘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월 소득은 300만 원에서 33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생활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저축액은 10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늘어나죠.

 

소득은 10% 늘었지만, 저축할 수 있는 돈은 무려 30%나 늘어나는 것입니다.

 

구분현재소득 10% 증가소득 30% 증가
월 소득300만 원330만 원390만 원
생활비200만 원200만 원200만 원
저축액100만 원130만 원190만 원

 

그렇다면 이 차이가 1년, 3년, 5년 동안 쌓이면 어떻게 될까요?

 

매달 30만 원을 더 저축할 수 있다면 1년 뒤에는 360만 원, 

3년 뒤에는 1,080만 원, 5년 뒤에는 1,800만 원을 더 모을 수 있습니다.

 

만약 월 소득을 30% 늘려 매달 90만 원을 더 저축할 수 있다면,

5년 뒤에는 그 차이가 무려 5,400만 원까지 벌어집니다.

 

생활비가 일정하고 늘어난 소득을 모두 저축하며, 

이자,투자수익과 추가 비용은 제외한 단순 계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달 저축할 수 있는 돈을 10만 원, 20만 원 늘리는 작은 변화가 

시간이 지나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잣돈을 더 빨리 모으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일 방법부터 고민합니다.

하지만 이미 아낄 만큼 아끼고 있다면, 이제는 이런 질문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매달 30만 원을 더 저축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누군가에게는 퇴근 후 몇 시간을 활용하는 부업이 그 답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1년 동안 준비한 이직이나 승진이 그 답이 될 수도 있겠죠.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이 더 좋아 보이느냐가 아닙니다.

 

내 상황에서 실제로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 돈을 종잣돈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낸 월 30만 원은 단순한 용돈이 아니라, 

5년 뒤 내 종잣돈을 더 늘려줄 수 있는 돈이니까요.

 

 


 

오늘은 나의 소득 증가 목표를 하나 정해보세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제는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부업을 시작하거나 이직을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내가 어떤 방법으로 소득을 늘리는 것이 더 현실적일지 간단하게 확인해 보세요.

 

① 부업형 : 추가 수입을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면

ㅁ 퇴근 후나 주말에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ㅁ 비교적 빠르게 추가 수입을 만들고 싶다.

ㅁ 내가 가진 기술이나 경험으로 수입을 만들 방법이 있다.

 

② 몸값형 : 본업에서 소득을 높일 기회가 있다면

ㅁ 승진이나 이직을 통해 연봉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ㅁ 연봉을 높이기 위해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지 알고 있다.

ㅁ 당장의 추가 수입보다 미래의 소득 증가를 준비할 여유가 있다.

 

어느 쪽에 더 많이 해당하시나요?

 

물론 체크 개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그 방법이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부업을 하면서 본업의 역량을 키울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준비할 수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가진 시간과 소득을 높일 가능성을 생각해 보고,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방향이 잡혔다면, 이제는 목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 부업형이라면
    3개월 안에 월 20만 원의 추가 수입 만들기
  • 몸값형이라면
    1년 안에 연봉 10% 높이기 위한 이직 준비하기

 

처음부터 큰 금액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내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목표면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막연히 '돈을 더 벌어야지'라고 생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득을 늘리기 위한 나만의 목표를 정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이 더 잘 맞으시나요?

 

댓글로 ① 부업형 / ② 몸값형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이유와 목표를 함께 남겨주세요.

 

우리는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참 많은 것을 아끼며 살아갑니다.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사고 싶은 것을 미루기도 하죠.

 

하지만 이미 아낄 만큼 아끼고 있다면, 

이제는 내가 벌 수 있는 돈을 늘리는 방법도 함께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업이든 연봉 올리기든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내 상황에 맞는 방향을 선택한다면, 

종잣돈을 모으는 속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돈을 어떻게 아낄지만큼이나,

 

'나는 어떻게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이 질문도 함께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잣돈 모으는 방법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돈 관리부터 저축 목표 설정, 지출 줄이기까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은 월부의 “돈 모으기 시리즈”도 함께 읽어보세요 😊

 

 

 

user-avatar
적적한투자
전문 분야내집마련 · 부동산투자 · 지역분석달성 인증10억경력6년차 아파트 실전투자자
프로필 & 칼럼 전체 보기 →

댓글 22

마리오소다
26.10.14 07:52

막연했던 고민들은 하나씩 풀어서 생각해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깡슈닝
26.10.14 08:12

저는 부업형이네요! 시간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행가투
26.10.14 08:12

2가지 차이와 방법에 설명해주셔서 도움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