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순입니다.
강의를 듣고 오픈채팅방에 올라오는 동료분들의 수익 인증 글을 보면서 축하하는 마음과 동시에 조급함도 커졌던 것 같습니다.
'다들 이렇게 잘하고 있는데, 나는 왜 아직일까?'
광고비는 계속 지출되는데 기대했던 만큼 수익이 나지 않으니, 때로는 '이쯤에서 포기해야 하나?' 싶은 현타가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조급해한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조급함을 내려놓고 제 랜딩페이지와 카피라이팅을 다시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강의에서 알려주신 AI 활용 방법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스스로 고민하기보다 AI가 만들어주는 결과물에만 의존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위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내가 이 광고를 보더라도 참여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후킹 문구는 무엇일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기 시작했습니다.
평일 점심 먹는 시간을 줄이고 점심 시간을 활용해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습니다.
특별히 책을 구매하거나 읽기 위해서라기보다 수 많은 책들 사이에서 어떤 디자인과 문구가 내 시선을 사로잡는지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책 중 유독 내 눈에 들어오는 제목은 무엇일까?
어떤 색상 조합이 시선을 끌까?
어떤 글씨체가 더 잘 읽히고 기억에 남을까?
짧은 문장 하나로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게 서점 곳곳을 돌아다니며 책 표지와 제목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을 디자인과 문구들이 이제는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랜딩페이지를 수정하고, 카피라이팅을 바꿔보고,
그래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머천트를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서점에서 정답을 찾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수익에 대한 조급함이 크게 느껴졌던 날 남편에게 털어놓았을 때, 남편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빠르게 버는 것도 좋지만, 꾸준하게 해야지”
어쩌면 당연한 말이지만, 그 한마디가 저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동안 부수입을 만들기 위해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안 해본 것이 없다고 느껴질 만큼 이것저것 도전했지만, 늘 목표는 '빠른 수익'이었습니다.
그러다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쉽게 실망하고,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기를 반복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는 익숙했지만, 하나의 도전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는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남들보다 빠르게 가는 것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고 싶습니다.
빠른 수익보다 중요한 건, 결국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꾸준함이라는 것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육아와 일상을 병행하다 보니 어떤 날은 페이스북 광고관리자에 로그인조차 하지 못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하나씩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광고가 잘되지 않았을 때 단순히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왜 반응이 없었는지 고민하고
스스로 피드백하는 과정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저만의 안목도 생기고,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도 조금씩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시행착오도 많지만,
적어도 예전보다 광고를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는 광화문에 보이는 전광판, 신세계 백화점에 있는 전광판들을 무심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남들의 수익을 보며 조급해하기보다,
앞으로도 생활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살펴보고,
좋은 카피라이팅을 고민하고, 직접 적용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싶습니다.
비록 첫 수익이지만 오늘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