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강 후기_15조_애옹이열매] 강의를 듣자마자 써먹었다. 부동산 앞에서 쫄지 않기, 3개월 안에 끝낸다
26.10.24 (수정됨)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가 가진 돈으로 내게 맞는 가장 좋은 집 사는 법
이번 3강을 들으며 새롭게 배운 점, 느낀점
1. 강의를 듣자마자 써먹었다
오늘 관심 있던 매물 때문에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를 했다. 사장님은 목소리만 듣고 매물을 안 보여주시려는 눈치였다. 조목조목 물어보니 처음에는 집주인이 안 보여주려 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임차인이 안 보여주려 한다고 했다. 결국 "일단 사무실 와서 이야기하자"로 말을 바꾸는, 말이 일관되지 않은 분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분명 쫄았을 것이다. 그런데 강의에서 "부동산에서 쫄지 말자, 내 물건이니까 내가 챙긴다"는 말을 들은 덕분에 그럴 필요가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았다. 그게 너무 위로가 됐고 용기가 됐다. 다른 부동산을 통해 그 매물은 아니지만 다른 매물을 볼 수 있었다. 다른 평형도 궁금하다고 하니 전세 매물을 보러 갈 시간이 있다며 같이 보여주셨다. 사람 스트레스가 심한 편인데, 맘고생하기 전에 첫 빠따를 잘 맞은 것 같다.
2. 진짜 실전이었다
이번 강의는 정말 실전적인 내용이라 알찼다. 동네는 안전과 무해함을 기준으로 보고, 유모차와 책가방 멘 아이들을 세어 본다. 단지는 쓰레기장으로 관리 상태를 본다. 계약에서는 중도금, 을구, 특약을 챙기고, 법무사 섭외와 비용까지 다뤘다. 막연하던 '집 사는 과정'이 순서가 있는 일로 바뀌었다.
3.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너무 많이 오른 가격을 보고 한숨이 나왔다. 강북이 이 가격인가, 이 가격이면 오히려 다른 상급 지역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거꾸로 생각하면 지역 간 가격 폭이 크지 않다는 뜻이기도 해서,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4. 나를 위한 시간에 감사하며
다행히 건축을 전공한 건축사라 임장하고 동네 보러 다니는 일이 즐겁다. 지방 출장이 너무 많고 감기도 2주째 골골하고 있지만, 나를 위해, 나의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수강 후기를 마친다.
3강을 듣고 나서 내가 바로 적용해볼 점
1. 부동산에 전화하고 매물을 본 후에는 부동산에 다시 들르기.
2. 임장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 동네(안전·무해)
- 단지(상가·주차·보도블럭·쓰레기장)
- 매물(하자·향·층·샷시)을 같은 기준으로 기록하기.
- 강점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기
3. 내집마련 보고서 PART2: 2개 단지, 4개 매물 비교.
4. 지금부터 법무사 후보 알아두기 (최근 계약한 지인 → 매수 부동산 → 법무통).
5. 계약 전 등기부등본 을구 확인, 특약 문구 미리 준비하기.
내집마련을 위한 앞으로 3개월 계획 (독서, 강의, 임장, 내집마련, 인맥)
"27년 3월 벚꽃 피기 전에 매매계약서를 쓴다"고 하셨지만, 11·12·1월 3개월 안에 끝내고, 2월에는 입주까지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매도 진행 중인데 잔금이 1월이다)

내집마련을 위한 3개월 계획에서 고민되거나 궁금한 점 :
1. 일정이 빠듯하다.
매도 잔금(1월), 매수 계약·잔금, 인테리어 3주, 입주까지 3개월 안에 맞물려야 한다. 순서가 하나 밀리면 전체가 밀릴 수 있다. 여유를 갖는게 좋을까요?
2. 임장 시간 확보.
지방 출장과 야근이 많은데 3개월 안에 단지 10개, 매물 20개를 충분히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주말을 어떻게 쓸지 계획이 필요하다. 출장은 11월 2주면 끝날꺼 같다.
3. 예산 안의 지역 vs 상급지.
예산으로 고려했던 지역의 매물가가 다 올라서, 오히려 상급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상급지에 예산 내 매물 나타남). 물론 상급지는 평수가 작고 연식이 오래됐다. 하지만 가치평가를 해 보면 교통·직장·학군 측면에서 상급지가 압도적이다. 이런 경우 상급지로 검토하는 게 맞을까요? 다만 상급지는 같은 급지 안에서 비교할 단지 후보와 매물이 많지 않아서, 비교평가를 충분히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