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것과 깨달은 것>
e-book
117쪽.
변동성 장세에서 개인이 지켜야 할 세 가지는 이것이다. 신용을 쓰지 않는다. 대중을 따라 추격하지 않는다. 그리고 급락을 기업 가치의 훼손과 혼동하지 않는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변동성은 위기가 아니라 자산을 늘리는 기회가 된다. 변동성 자체보다 변동성에 휘둘리는 마음이 계좌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 감당 가능한 선에서의 대출을 활용하고, 남들 따라 사는 것이 아닌 가치를 따지고, 가격하락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의 기회로 삼는 것. 주식에 대해 설명하는데 부동산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함께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결국 투자의 본질은 같습니다. 무리하거나 조급하지 않고, 나만의 기준 속에서 좋은 자산을 묵묵히 쌓아올리는 것입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혹은 다른 형태의 투자든 모두 같은 것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어마어마한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어느새 9000선 위로 올라서더니 빠른 속도로 6000대 아래로 급하락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반대매매가 있었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의 원인은 모두 한결같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극심한 쏠림현상 때문입니다. 분산되어 고르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50% 가까이 반도체 업황에 쏠려 위태롭게 쌓아올린 탑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호황이라는 반도체로만 더 소득을 불리고 싶어 레버리지 ETF가 출현했었다는 점입니다. SK하이닉스 관련 미국 레버리지 ETF는 결국 상장 폐지 절차를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10.15 부동산 규제를 시작으로 토허제 구역이 늘며 실거주 요건 강화, 단계별 대출 제한, 보유세와 양도세의 점진적 확대 등 큰 파도가 덮쳤었고, 이는 다시 서울 도심의 상승 뒤 하락, 수도권 외곽으로의 풍선효과, 더 큰 빈부격차 등의 현상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변동성’은 말그대로 변동성입니다. 작년 2026년 책에서 나왔던 표현대로 파도타기를 하며 흐름을 타든, 굳건히 지키고 서서 흔들림 없이 원칙대로 나아가든 나만의 방법으로 헤쳐나가야 합니다. 흔들리는 마음이 내 계좌를 망치지 않도록 잘 버텨야겠다는 다짐을, 책을 읽으며 다시 하게 됩니다.
270쪽.
위험은 호황 그 자체가 아니라 호황에 취해 하강 국면을 대비하지 못하는 관성에 빠지는 것이다.
→ 예전에 너바나 멘토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셨던 부분이 생각납니다. 내가 초보이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는 게 더 무서운 거라고.
이 구절에 말하는 것처럼 상승장에 취해 언제까지나 현재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가장 위험할 것입니다. 저또한 최근 과거의 사례에 대해 공부하다가 부동산 시장의 하락기에 정부가 얼마나 많은 부양책을 쓰는지 처음 깨달았습니다. 투자공부를 하며 초반부를 제외하고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 뒤부터는 꾸준히 상승시기에 있었기에 그저 정부의 늘어나는 규제만 경험했습니다. 튜터님들께서 늘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며, 상승도 하락도 언제나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셔도 와닿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위험은 한 자리에 머무르며 영원히 그 시간이 지속될거라고 착각할 때 소리없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먼 시야로 앞날을 대비하고 항상 더 나은 자리를 지키려 고수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405쪽.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소음인가’
→ 오늘 마지막으로 이 부분을 읽으며 나눔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소음일까요.
2026년 7월 주식시장의 급락은 기업의 펀더멘탈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위태롭게 쌓였던 욕심인 레버리지가 무너진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을 넘어 가치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AI시대에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당연히 가장 관건이지만 AI의 낙수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주주가 되거나 인간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레버리지 ETF, 조급한 자산 매수, 남들 따라 유행에 휩쓸리는 것이 소음입니다. 그 반대편에서 아날로그의 가치를 알고, 기업의 가치를 믿고, 나만의 원칙과 기준에 의한 투자로 가치있는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 진짜 입니다.
그렇다고 투자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끊임없이 흔들리는 시장속에서 꾸준히 노력하면 어떤 식으로든 기회를 얻거나 자산을 쌓을 것입니다.
책을 덮으며 내년을 다시 다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026 하반기. 적용할 점 누적]
- <생각정리 스피치> : 편독하지 않고 기술서적도 읽기
- <원씽> : 목표를 손으로 쓰기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구체적인 시각화 / 늘 환영하는 태도 갖기
- <더 시스템> : 35블럭 재점검, 스탑워치/뽀모도로 활용
- <저소비 생활> : 롤모델 행동 따라하기
- <축적과 발산> : 다음학기 나눔글 20개
- <저스트킵바잉> : 정체성 시각화(데스크탑 바탕화면)
- <기브앤테이크> : 공감하고 고민하는 시간 가지기
- <김미경의 플러스휴먼> : AI 활용도 높이기
- <머니트렌드 2027> : 과거시장 공부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