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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할까요ㅜㅜ

26.10.30

동 번호는 모두 삭제하고, 나머지 내용은 그대로 유지해서 정리했어.

향촌 재건축을 기다릴까요, 르에브 스위첸으로 갈아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3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모두 교사이며, 아이가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싶어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둔산동 향촌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르에브 스위첸 분양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촌의 재건축 가능성과 르에브의 입지, 대출 부담 등을 고려하면 어떤 선택이 맞을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1. 현재 보유 상황

  • 향촌아파트
    • 23평형, 1층
    • 2022년 1월 매수
    • 주택담보대출 약 1억 9,700만 원
    • 디딤돌대출 금리 2.1%
    • 창호 교체 등 리모델링 진행
  • 르에브 스위첸 분양권
    • 84B 타입, 11층
    • 분양가 및 확장비 약 5억 9,700만 원
    • 옵션 포함 약 6억 1,000만 원
    • 계약금 약 3,200만 원 납부, 중도금 대출 이용
    • 2027년 10월 입주 예정

현재 향촌을 제외한 현금은 약 1억 원이며, 향촌을 매도하고 르에브에 입주한다면 약 4억 원의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 르에브 분양권을 정리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신축 아파트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 르에브를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중구라는 입지와 향후 학군, 주변 교육환경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84B 타입의 선호도와 입주 시점의 가격 하락 가능성도 고민입니다.

현재 분양권은 무피(프리미엄 0원)로 내놓은 지 약 1개월 정도 되었지만, 아직 별다른 매수 문의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이너스피로 매도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입주 시점까지 보유하는 것이 나을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3. 향촌의 재건축 가능성을 포기해도 될까요?

향촌은 둔산 생활권이라는 장점이 있고, 재건축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관련 움직임도 있어 쉽게 매도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1층에 거주하고 있고, 초등학교까지의 거리 등 아이를 키우는 환경이 아쉽습니다.

향촌을 계속 보유하면서 재건축을 기다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지, 르에브로 이동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됩니다.

부부 모두 교사라 소득은 안정적이지만, 현재의 2.1% 저금리 대출을 포기하고 약 4억 원의 대출을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지도 걱정입니다.

4. 전문가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1. 르에브 분양권을 지금 마이너스피로라도 매도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2027년 입주까지 보유하는 것이 나을까요?
  2. 향촌의 재건축 가능성과 저금리 대출을 고려했을 때, 향촌을 매도하고 르에브에 입주하는 것이 합리적일까요?
  3. 향촌을 매도한다면 언제쯤 매물로 내놓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부터 매도를 준비해야 할지, 르에브 입주 시점에 맞춰 매도하는 것이 나을지 궁금합니다.
  4. 아이의 교육환경과 장기적인 자산가치를 함께 고려했을 때, 향촌과 르에브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판단일까요?

저희 부부는 단순히 투자수익을 얻기보다는 아이를 좋은 환경에서 키우면서 가족의 자산도 안정적으로 지키고 싶습니다.

향촌의 재건축 가능성을 놓치고 싶지 않지만, 르에브의 가격이 더 하락할까 봐 걱정도 됩니다.

지금이라도 분양권을 정리하고 향촌에 남는 것이 나을지, 향촌을 매도하고 르에브로 이동하는 것이 나을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

라노
26.10.30 09:56

안녕하세요. 친절한실행가님 라노라고 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단순히 신축으로 갈아타는 문제보다는 현재 향촌의 입지적 장점과 저금리 대출을 포기하면서까지 르에브로 이동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향촌은 둔산 생활권이라는 장점이 있고, 2.1%의 저금리 대출도 상당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건축 기대감은 있지만 사업 진행 시기와 추가 분담금 등 불확실성도 고려해야겠죠. 반면 르에브는 신축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대전 중구의 미분양 물량과 신규 공급 부담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중구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미분양이 남아 있는 만큼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 향후 자산가치까지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 대출을 정리하고 약 4억 원의 대출을 새로 부담해야 한다면,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확실한 업그레이드인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신축으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향촌을 포기하고 더 큰 금융 부담을 감수할 만큼 르에브가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오리감자
26.10.30 21:07

친절한실행가301님 안녕하세요. 지금 살고 계신 구축과 받아둔 분양권 사이에서 고민이 참 많으실 것 같아요. 글을 읽어보니 가장 우선순위로 두시는 것이 안정적인 자산을 지키면서도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 하시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이미 향촌을 선택했을 때, 또 신축 르에브 분양권을 선택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은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라면 이 두 가지 선택지 외에도, 두 주택을 모두 매도하고 학군이 더 안정적인 둔산동 안쪽으로 아예 진입하는 방법은 없을지도 함께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우선으로 두신다면 자금 계획을 다시 세워보더라도 그게 장기적으로 더 마음 편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가족이 정말 어떤 것을 원하는지는 결국 친절한실행가301님이 가장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실거주로 아이와 함께 매일 살아갈 곳인 만큼, 부부가 충분히 대화 나누시고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가치 있는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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