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ㅇ1번 해에 내집49 행복하조의 달수우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이 어느덧 1주차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데요.
내마반을 통해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하신 분이라면
6시간의 강의와 수강후기, 과제에 부담감을 느끼셨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거든요.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ㅎㅎ)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은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잘해내고 싶기에
강의와 과제들 그 무게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부담감 때문에
계속 해야만 할 일들을 혹시 미루고 있진 않으신가요?
완벽하게 과제하려다 중간에 모르겠다 포기하려 하진 않으셨나요?
아니면 과제를 했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만 같은
자신을 자책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의 [빠르게 실패하기]란 책에 소개된
도자기공예 선생님의 한 실험을 이야기해드릴까 합니다.
이 선생님은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채점기준을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1그룹은 ‘양’으로만, 2그룹은 ‘질’로 평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학기가 지난 뒤 선생님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적, 기술적, 섬세함 측면에서 최고의 작품을 제출한 학생들이
모두 ‘양’중심의 1그룹에 속해있다는 것이었지요.
저는 이 결과를 보고 놀랐습니다.
2그룹이 더 잘해낼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1그룹의 학생들은 완벽하게 만드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았고 일단 그냥 도자기를 만들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도자기 만들기를 완료하고 이를 반복하면서
흙을 다루는 일에 능숙해져 갔고
한 점 한 점 빚어가며 많은 것을 배운 것이죠.
반면 2그룹의 학생들은 완벽한 작품 한 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세밀한 계획을 세웠고 결국 대부분의 학생이 몇 점도
완성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연습이 부족하여 실력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완벽보다는 완료를 해 나감으로써
오히려 더 나은 변화와 발전을 마주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집마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번 내마반 강의를 수강하시는 분들은 모두
3주동안 강의와 과제 다 잘해내고 싶으실겁니다.
그렇다면 도자기 실험을 떠올려보세요!
완벽하게 잘해내고 싶다가 아니라
3주간 '완료'를 잘해내고 싶다로 접근하여
강의와 과제를 완료해나간다면
이전보다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과제를 완료했다면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잘할 순 없습니다.
완료했다는 그것만으로도 이미 성장한 것이고
내집마련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완료주의로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생 모두
강의, 과제 완료해보아요.
화이팅입니다. ^^
[완료에 도달하기 위한 작은 팁!]
-시작 전 허들을 낮추기(작게 시작하기)
ex)오늘 강의 1개만 듣자, 후기 1-2줄만 써볼까?, 오늘은 세전세후소득을 알아보자 등
-타이머 이용하기: 타이머로 시간 맞추고 그 시간에 딱 집중해서 해보기(처음은 15분, 그 다음 계속 늘려서)
-좋아하는 장소에서 해보기: 기분 좋은 장소에서 해보면 부담스러운 감정이 중화되요!
-일단 결과물을 내보고 피드백 및 수정하기
-모르겠다면 조장님, 놀이터에 바로바로 물어보기!
댓글
오늘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