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이코뉴] 독서후기 #24-3. 죽음의 수용소에서 - 책임감으로 삶에 응답해라!

  • 24.01.16

읽은 날짜 : 24.1.5.~24.1.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책임 #의미 #자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내용 및 본깨적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

그때 나는 이 세상에 남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그것이 비록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해도) 여전히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육신을 초월해서 더 먼 곳까지 간다는 것이었다.

사랑은 영적인 존재, 내적인 자아 안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게 된다.


나는 또다시 아내와 침묵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어쩌면 당시 나는 내 고통에 대한 그리고 내가 서서히 죽어 가야 하는 상황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곧 닥쳐 올 절망적인 죽음에 대해 마지막으로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는 동안, 나는 내 영혼이 사방을 뒤덮은 음울한 빛을 뚫고 나오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것이 절망적이고 의미 없는 세계를 뛰어넘는 것을 느꼈다. ‘삶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가’라는 나의 질문에 어디선가 ‘그렇다’라고 하는 활기찬 대답을 들었다.


>> 사랑이라는 것은 고통을 이겨내고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것이다.

모든 물질적인 것을 내려놓고 삶의 끝에 갔을 때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을 결국 사랑이라는 것을 얘기해준다..

로맨틱하자는 게 아니라 죽음 끝에 간 사람이 증명한거다.. 무슨 일이라도 사랑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강제 수용소에서의 유머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유머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능력과 초연함을 가져다준다.


유머 감각을 키우고 사물을 유머러스하게 보려는 시도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면서 터득한 하나의 요령이다. 고통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수용소에서도 이런 삶의 기술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번 유추해 보자. 인간의 고통은 기체의 이동과 비슷한 면이 있다. 일정한 양의 기체를 빈 방에 들여보내면 그 방이 아무리 큰 방이라도 기체가 아주 고르게 방 전체를 완전히 채울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고통도 그 고통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인간의 영혼과 의식을 완전하게 채운다. 따라서 고통의 ‘크기’는 완전히 상대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잃지 말아야 하는 건 희망뿐만이 아니라 유머도 있다! 고통이 가득한 곳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면 이겨낼 힘이 생긴다는 것! 유머와 웃음을 잃지 말자^^ 넘 심각해져봤자다 ㅎㅎ



운명을 가르는 결정 & 인간의 정신적 자유


만약 강제 수용소에 있는 사람이 자존심을 지킬 마지막 노력으로 이에 대항해서 싸우지 않으면, 그는 자기가 하나의 인간이라는 생각, 마음을 지니고 내적인 자유와 인격적 가치를 지닌 인간이라는 생각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거대한 군중의 한 부분에 불과한 존재로 생각한다. 존재가 짐승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수용소에서는 항상 선택해야 했다. 매일같이, 매시간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찾아왔다. 그 결정이란 당신으로부터 자아와 내적인 자유를 빼앗아 가겠다고 위협하는 저 부당한 권력에 복종할 것인가 아니면 말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것이었다. 그 결정은 당신이 보통 수감자와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유와 존엄성을 포기하고 환경의 노리개가 되느냐 마느냐를 판가름하는 결정이었다.


그들의 시련은 가치 있는 것이었고, 그들이 고통을 참고 견뎌 낸 것은 순수한 내적 성취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삶을 의미 있고 목적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이다.


>> 내가 어떠한 환경,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어떻게 행동할 것이냐는 나의 선택이자 자유이다.

환경때문에 타락할수도 있지만. 스스로 자존심과 존엄성, 자유를 지켜낼 수 있는 것인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환경 탓, 주변 탓 하지말고 스스로 내 선택에 의해 의미를 찾아나가야 한다.




시련의 의미


적극적인 삶인간에게 창조적인 일을 통해 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반면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극적인 삶인간에게 아름다움과 예술, 혹은 자연을 체험함으로써 충족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러나 창조와 즐거움 두 가지가 거의 메말라 있는 삶에도, 외부적인 힘에 의해 오로지 존재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지고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삶에도 목적은 있다.


>> 적극적인 삶과 소극적인 삶 중에 소극적인 삶에서 몰두했던 나였다. 이제는 창조로 나아가고 싶다!

또한 외부적인 고통이나 슬픔이 닥쳐도 결국 내가 내 태도를 선택함으로서 높은 도덕성을 이뤄나갈 수 있다.



사람이 자기 운명과 그에 따르는 시련을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말해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과정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삶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 심지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를 제공한다. 그 삶이 용감하고, 품위 있고, 헌신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아니면 이와는 반대로 자기 보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고 동물과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힘든 상황이 선물로 주는 도덕적 가치를 획득할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권이 인간에게 주어져 있다. 그리고 이 결정은 그가 자신의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결정이기도 하다.


몇몇 사람들은 세상일에서의 실패와 죽음을 통해서도 이런 위대함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그들은 평범한 환경에서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그런 위대한 성취를 이루어 낸다.



>> 고통스런 삶이라도 그걸 살아내는 이유가 있는 법. 오히려 더 위대함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이다.

어려움에 닥친 사람이 더 위대한 기회를 얻는다. 슬퍼만 하지마라 더 위대해질 기회이며, 삶의 의미를 드높일수 있다.




살아야 할 이유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인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때로는 주어진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할 때도 있다. 각각의 상황들은 그 나름대로 독자성을 갖는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비롯된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단 하나만 있는 법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시련을 겪는 것이 자기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그 시련을 자신의 과제, 다른 것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유일한 과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시련을 당하는 중에도 자신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그를 시련으로부터 구해 낼 수 없고, 대신 고통을 짊어질 수도 없다. 그가 자신의 짐을 짊어지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그에게만 주어진 독자적인 기회이다.


>> 삶이 주는 질문과 과제를 나에게만 오는 유일한 것이라고, 내가 책임지고 가야할 인생의 과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시련을 겸허히 겪어 나가는 것.. 그게 바로 내가 사는 이유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다.




완수해야 할 시련이 그 얼마인고


오래전에 우리는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 단계를 통과했다.

그 순수한 물음은 가치 있는 어떤 것을 창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어떤 목표를 성취하는 것으로 삶을 이해한다.

우리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는 삶과 죽음, 고통받는 것과 죽어 가는 것까지

폭넓게 감싸 안는 포괄적인 것이었다.


시련으로부터 등을 돌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시련 속에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련을 완수한다’라고 했다. 우리에게는 완수해야 할 시련이 너무나 많았다.

따라서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나약해지지 않고, 남몰래 눈물 흘리는 일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고통과 대면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 눈 앞에 있는 시련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뚫고 나가야 한다.

내 앞에 있는 고민과 고통이 아무리 작을지라도 내 전체를 채우게 되어있다!

나약한 나와 대면해서 이겨나가야 한다!




정신의 역동성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 자유 의지로 선택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인간은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짐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로지 책임감을 갖는 것을 통해서만 삶에 응답할 수 있다.


>> 내 삶에 오는 모든 것들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지고 겪어내야 한다.

후회할 것들을 만들지 말고 해결하자.




2.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느낀점


극단으로 간 아무리 초라한 삶일지라도 그 안에는 개별적인 숭고한 가치가 들어있다는 걸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낸 책이라 읽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많이 아팠다. 정말 수용소에 있는듯한 고통이 느껴져ㅠㅠ

불필요한 것들이 다 발라지면서 결국 남는 것은 사랑과 의미 그리고 숭고함, 책임 인생에 중요한 것들만 남는다.


내 삶에 주어진 질문과 의미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창조하는 삶, 고통을 극복해내는 삶

단 하나의 과제를 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잘 겪어내야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3. 적용할 점


삶이 주는 고통이나 과제를 회피하지 말기

마음에 걸리는 것들을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기

부지런해지기..!


주변에 있는 즐거움을 향유하는 소극적인 삶에서

창조해내는 적극적인 삶으로! 글 써랏!




댓글


이코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