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강의를 들으며 와닿은 점 : 대출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 극복

옛날의 저는 대출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무조건 대출은 없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사실 이건 어떤 공포에 가깝고 대출금리나 상환 가능성을 정확히 따져보지는 않았었습니다. 공부를 게을리 한거죠^^;;

그렇게 몇년을 흘려보내고나니 좋은 시장이 왔을때 당시 가지고 있던 자본금에 대출을 더하면 충분히 노려볼 수 있었던 기회들을 놓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대출가능액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산정하는 연습을 해보면서 막연한 공포감을 해소한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적용해보고 싶은 점 : 후보지역 선정의 세부사항 구체화

이제까지는 막연한 예산가격만 가지고 부동산 앱에서 평형이랑 세대수, 가격만 구분하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수업을 들으면서 위치정보, 교통정보, 입지 정보나 단지정보를 구체화해서 표에 기입하고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후보지역을 살펴볼때 기초가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첫단추를 채운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나의 출퇴근 거리나 편의성만 고려하여 선택했는데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용이성, 학군의 입지 등이 왜 중요한지, 매물로서 매력이 있으려면 나의 기준 말고 보편적으로 선호되는 기준들이 왜 중요한지 비교하다보니 가격에 대한 기준이 어렴풋하게나마 잡혀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유용하게 적용해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배워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