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이번 강의는 말 그대로 임장보고서의 모든 것이었다.
2주차 강의를 듣기 전 1주차 과제로 임장보고서를 작성해 보았었는데, 처음으로 작성하는 임장보고서라 그런지
쉽지 않았다. 밥잘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하셨던 정말 저 그래프는 왜 갖다 붙이는 건지 이 페이지가 정확히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그냥 하고 있는 그 사람이 바로 나였다^.^
2주차 강의는 그런 나를 위한 강의였던 것 같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잃지 않고 돈을 버는 투자를 반복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셨다. 처음에는 나도 이렇게 수십장이나 되는 임장보고서를 왜 써야 하는지 이해가 안됐다. 시간낭비가 아닐지 의심했다. 하지만 임장보고서를 직접 써보면서 낯설었던 동네를 알게 되고 이 동네에 대한 정보가 내 머릿속에 조금씩 들어오는 걸 보면서 임장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 이유를 체감했던 것 같다.
지역개요부터 입지분석, 시세확인 그리고 투자결론까지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알려주셨다. 용인시 수지구를 예로, 직접 작성하신 임장보고서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더 잘되었던 것 같다.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작성한 임장보고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왜 모든 것을 지도 상에 놓고 표현을 하는지, 왜 초보자일수록 지도와 가까워지라고 하시는지도 이해했다. 어떤 정보든 지도 위에 놓고 보면 직관적으로 보이는게 참 신기했다. 내용이 조금 많고 또 시세확인, 투자 결론 짓는 부분은 조금 어려웠는데, 밥잘님(고수)이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하시는 생각의 흐름들을 공유해주시니 이런 느낌이구나~하면서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임장보고서 10개 이상이 되면 밥잘님처럼 통찰력이 생길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투자금이 없어도, 앞마당이 없어도 1등을 뽑고 투자 결론을 반드시 지으라고 강조하셨다. 1등을 뽑기 위해서는 가치와 선호 파악이 잘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못해도 좋으니 반드시 해보라고 하셨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도 어떤 그래프나 통계 자료를 볼 때 느낀 점들이나 내 생각들이 들 때가 있었는데 틀릴까봐 썼다 지웠다 했다. 결국 난 이 모든 것에는 정답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밥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답은 없고,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내가 느낀 그대로를 적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좋은 생활권 1~2곳에서 시세 따기- 해당 생활권 300세대 이상 단지 시세 조사, 시세 지도 작성
투자 결론 내기- 1등 뽑기(저환수원리 교집합), 최종 결론 작성
임장보고서 20개까지는 한번에 한 지역만 제대로 작성하기
책상에 앉는다> 컴퓨터를 켠다> 임장보고서를 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