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처음 들어본 밥잘님의 강의.
강의를 들으며 나의 생각은 이랬다.
'누구시지? 음... 한번 들어봐야지'
'와 어떻게 임보를 군더더기 없이 이렇게 중요한 거 만 쏙쏙 말씀 주시지?'
'와 그전에 난 뭘 쓴 거지? 이렇게 써봐야겠다'
'이렇게 하면 임보 쓰고 투자하게 될 수 있을 거 같아'
이번은 나의 두번 째 임보.
처음 임보를 쓰긴 썼는데 정리가 안되고 머리가 복잡하고 빠뜨린 것도 있고...
두번 째 임보도 마찬가지.
그러다 들은 밥잘님 강의는...
지금까지 내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던 임보에 대한 생각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뭔가 많은 내용이 들어가 있는 공부를 위한 임보에서
실제 투자에 필요하고 투자에 적용되는 임보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또 쓰면서도 이게 뭐지? 하고 이해 안되던 부분에 대해서도 아 이런 이유로 이렇게 하고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구나 싶었다.
물론 실제로 내가 적용해보면 강의에서 들은 것처럼 술술 안 써지겠지만
'이런 방향이다' 라는 제시를 받아서 속이 시원하고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강의를 듣고 마치 임보 하나를 완성해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것은 내가 가지고 가야 할 임보 지침서이다.
임보 쓸 때마다 되새기며 작성해봐야겠다.
마지막 부분에서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글을 쓴 부분은 가슴 뭉클했다.
지금 읽는 책이 퓨처 셀프 인데 미래의 내와 현재의 나를 연결 시키는 일이
중요하다는 내용이고 책의 내용 중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는
내용이 있어 비슷하기도 했다.
너무 깔끔하고 핵심을 짚어주는 밥잘님 강의 감사드립니다.
#.적용할 점: 임보쓸시 펼쳐 놓고 따라하기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 내가 해 볼 수 있는 건 공부여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열심히 해왔던 시간들을 칭찬해. 그 때의 내가 생각하지 못한 모습으로 성장했구나. 대견해.
하지만 지금의 네가 가진 것, 보이는 것, 숨쉬는 것, 모두 너로 부터 나온 것은 아니야. 항상 감사를 잊지 말고 앞으로도 멋지게 살아가길 바래.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그 때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하고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 걸 칭찬해. 60살의 나도 새로운 걸 배우고 느끼며 재미나게 지내고 있어. 너는 너의 꿈도 이미 이루었고 새로운 꿈도 꾸고 있단다.
현재의 나는 일하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문제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그래도 일이 재미나면 일도 할지도 몰라.
더불어 선한 영향력과 여유를 가지고 살고 있어.
아이들도 각자의 삶에서 받은 숙제들을 도전하고 신나고 멋진 인생을 살고 있어. 모든 길은 바다로 통한다.
댓글
하나비i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