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경제 교육

너바나임의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며 배움이 기쁘고 감사한 사람입니다.

강의 수강 중 문득 너바님과 다른 월부님들은 자녀 경제 교육을 어떻게 하고 계실지 궁금해집니다.


보통 학교에서는 저축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가르칩니다.

제가 학교 공개 수업에 갔을 때 자기의 꿈을 말하는 시간이었는데

한 아이가 건물주가 꿈이다라고 하니

선생님께서 "그건 아닌거 같다" 라고 하셨어요.

전 건물주도 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그 과정에 따른 배울 것이 많으니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전 근로 소득 자이니 이제 자본 소득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상하게도 아이들이나 남편등 정당하지 못한 수익으로 생각하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정말 우리나라를 살아가는데 근로소득만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에서 아이들에게는

뭐라고 해줘야할지 어떻게 하라고 할지 고민이 됩니다.

일단 아이가 경제 생활을 시작하면 월부에 보내려고 생각 중이긴 한데

초등정도 아이들에게 올바르면서도 현실적인 경제 교육은 어떤 것일까요?

공부만 열심히 해라... 저축이 최선이다가 답일까요? 아님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바쁘시겠지만 좋은 의견 주시면 너무 감사할거 같습니다.


댓글


user-avatar
너나연user-level-chip
23. 09. 10. 12:29

안녕하세요. hanabil님, 써 주신 질문 잘 읽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의 자녀교육법>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쓰리쎄븐user-level-chip
23. 09. 10. 16:44

저도 읽어 보고 싶네요!

user-avatar
하푸파suser-level-chip
23. 09. 10. 19:27

안녕하세요 :) 비록 저는 아이가 없지만 제가 배운 것 그리고 제 아이가 있다면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꿈을 말하더라도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싶고 편하고 싶어~ 가 아닌 무언가를 하면서 자신이 느끼는 가치, 행복,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찾아나서는 과정들, 곧 경험을 많이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역순으로 계산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활일 거 같습니다. 돈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며 필요로 하는 부분 또한 모두 다를 것입니다. 꿈에 있어서나 돈의 가치에 있어서나 작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더 크고 더 넓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의 크기를 넓여주는 것 또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0억이 없지만 10억이 있는 것 처럼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