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가족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워킹맘 투자자
하하옷입니다.
저는
1년반 전
1호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1년 반 동안
투자를 하지 못했습니다.
1호기 때문에..!
오늘은 1호기를 할 때
절대 잊지말아야 하는 것에 대해
제 경험담을
복기해보려합니다.
#1호기를 했습니다
제가 투자를 했던 지역은
그 당시에도
절대적 가격이 싸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지역이었습니다.
처음 임장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설렜습니다.
월부를 시작하고 1년이 되가던 시점이라
1호기가 너무나
간절하던 시기였습니다.
'나도 1호기가 하고싶다'
당시 동료들 사이에
1호기를 하는 동료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었고
저 역시 1년이 되기 전
'1호기' 를 하는게
원씽이었습니다.
1. 발바닥에 물집이 가득 잡히도록
임장지를 걸었습니다
2. 열심히 매물을 봤습니다
3. 매물을 모두 털었습니다
4. 매물코칭에서 OK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남들이 하는 것처럼
열심히 매물을 보고
저평가됐다고 생각되는 물건을 찾아
매수를 했습니다.
드디어 찐투자자가 됐다는 생각에
행복했습니다.
'나도 1호기 했다!'
하지만 제가 잊은 것이
있었습니다.
저환수원리
보편적인 리스크 가 아닌
나의 상황 에서의 진짜 리스크를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상황'
당시 제가 1호기 후보로
매물코칭에 들고갔던 후보물건은
주변 동료 모두가 1등으로 꼽은
물건이었습니다.
가격은 저평가되어 있지만
전세가 문제였던 지역!
상위 생활권의 전세가 무너진 것과 달리
제가 투자하고자 하는 생활권의 전세는
계속 버텨주고 있었고
제가 찾은 물건은
적은 투자금으로 1호기를
할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놓친 한 가지!
그 물건은
객관적으로는 저평가 물건이었지만
저의 상황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물건이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1호기 매물코칭 때
코칭 튜터님께서는
가격은 싸지만
공급리스크가 큰 지역이기에
만약 시장 상황이 안좋아졌을때
진짜 나의 상황에서
2년 뒤 공급리스크 햇지가 가능하지
역전세 대비가 가능한지
잔금까지 생각하고 들어가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었습니다.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진 현금이 많지는 않았지만
당시 전세금액 기준으로 좀 더 빠지고
역전세가 나도
감당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출로
잔금을 치루는 것도
문제없다는 것을
은행에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리스크 햇지는
2호기를 하지 않을때
가능한 시나리오였습니다.
그리고 사실
설마.. 그렇게까지 최악의 상황이 오겠어?!
라는 안일한 마음이 컸습니다.
제가 매수를 한 뒤
버텼던 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믿었던
0호기 물건도
버티지 못하고
역전세가 예정되었습니다.
저의
역전세 예상 금액은
-2천
-4천
-1억
-1억2천
계속 커져갔습니다.
지난 1년,
만났던 튜터님들 모두
2호기금지령을 내리셨습니다.
"더 버는 것보다
가진걸 지키고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
투자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는 말씀
당시 상황에서 모은돈을
2호기에 쓰면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겨울,
저는 가지고 있던
1호기를 손절하는게
더 좋은 선택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2분의 튜터님에게 들었었습니다.
현재 가진 돈+대출로
0호기/ 1호기 역전세를 막으면
1년반 동안 투자를 못한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물건에 투자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버틸 현금이 있었다면
제가 가진 1호기는
그래도 버티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물건이 될 수 있었을겁니다.
그러나 현금이 별로 없었던 제게
1호기는
뭔가 확실해질때까지
더이상 투자를 할 수 없게하는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0호기 매도로
1호기를 지켰습니다
지난 겨울,
유튜브TF 담당튜터님이셨던
셔츠튜터님의 조언으로
0호기를 매도하고
수익금으로
1호기를 지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1호기 역전세는
해결중이지만
스스로가 묶어놨던 족쇄가
곧 풀립니다.
1호기를 경험하며
정말 좋은 물건도
지키지 못한다면
최악의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게
단순히 등기에 이름을 새기고 싶은건지
잃지 않는 투자를 해나는건지
본질을 잊지않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런 1호기는 하지 마세요
저처럼
'1호기를 해낸다'를
원씽으로 하지 마세요.
나의 상황에 맞는
지킬 수 있는 물건으로
1호기를 한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1년 반이 지난 지금
저의 1호기는 어떻게 됐냐고요?!
매매가가 매수한 가격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지금도 저의 1호기는
'너무 싸다'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객관적으로 정말 싼지 가격을 본 뒤
제가 놓쳤던 부분인
+
나의 상황에서
이 물건이 정말 1등 물건이 맞는지
리스크 햇지가 가능한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매수할 것 같습니다.
조금덜 벌더라도
잃지않는 투자를 최우선으로
1호기 투자를 응원드립니다.
그리고 2호기, 3호기
계속해서 해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다음에는
1호기 역전세막은글
2호기 복기글 로
찾아오겠습니다.
(미래확언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지킬 수 있는 투자를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 배우고 갑니다 옷님 감사합니다!
옷짱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2호기 3호기 쭈욱 꽃길만 걸어요 ㅎㅎ
하옷님 1호기 경험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지킬 수 있는 투자 하기 ..! 명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