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과 만들어내는 투자자 용미입니다 ^^

네, 드디어 받고 왔습니다! 투코!!

투자코칭 결정 되자마자부터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녔던 주우이님과의 투자코칭!

사실 열반스쿨 중급반 강의 수강때

주우이님 강의화면을 요렇게 포샵해서

함께하셨던 동료분들이 많이 즐거워하셨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제 개인적인 자산 및

소득과 지출상황을 모두 오픈하고

저에게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서

진정으로 용미가 부자로 가는 짜릿한 방법을

배우고 왔습니다!

다녀와서 당부하신대로 다시한번

코칭내용을 꼼꼼히 복기하고

또 동료분들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추려

후기로 전하고자합니다 ^^

1. 메타인지

/나는 나를 잘 알고 있는가

시작은 투자코칭 질문시트를 작성하는것부터입니다.

투자코칭 일정이 확정되면 코칭매니저님께서

질문지 양식을 보내주시는데요.

굵직하게 작성하는 큰 내용은

나의 현재 자산상황(부동산/주식/기타자산 등)

그리고 월수입과 연수입

그리고 월 생활비 지출과 대출상황

그리고 질문할 내용 3가지 입니다.

저는 특히 제 자산상황을 적으며

크게 현타가 왔습니다.

사실 저희집은 부동산 투자는 제가 담당하고

남편이 종잣돈과 대출 레버리지로 주식운용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집의 대출규모와 월 지출이자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질문시트를 작성하면서

월소득대비 생활비와 대출이자를 합산한

퍼센테이지를 계산하는데

소득대비 지출이 많은것을 깨닫고

줄인다고 줄였는데 대체 일년간 난 뭘 했지?

하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혹시 지금 내 소득대비 지출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모르고 계시는분이

계시다면 더 늦기전에,

그리고 1호기 투자를 하기 전에

명확하게 나의 월소득과 월지출(소비성+투자성)의

규모를 파악하시고 1년에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의 규모를 파악해보시는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질문시트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서

사실 투자코칭을 가기도 전에

개선해야하는 재무상황을 파악하고

남편과 의논하에 올해는 적극적인

투자액션보다는 보수적으로 운용을 하며

지출성 소비를 줄이고 종잣돈을

모으는데 집중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good point1. 질문시트를 꼼꼼히 작성하며

멘토님의 코칭전에 선행할 수 있는 나의

실천항목들을 찾아보기!

2. 예상되는 멘토님의 답변 생각해보기

/ 더 깊은 코칭을 준비하는 과정!

질문지를 모두 작성하고나서 그때부터는

과연 내 질문에 멘토님이 어떤 답을 주실까?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1. 무리하게 전세금 올려받지 말라고 한다.

2. 소비성 지출 줄이라고 한다.

3. 보유하고 있는 물건을 팔라고 한다.

1번의 경우에는 그럼 5%만 올려도 지금 가계자산상황에

문제가 없는가? 시나리오대로 자산점검시 - 이상 무! 반영!

2번의 경우, 줄일수 있는 지출 항목을 검토했습니다.

3번의 경우, 양도하고 남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아봤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물어보시더라구요.

"용미님, 물건들 팔았을 때 남는 금액이 얼마죠?"

" A물건 얼마, B물건 얼마......... 입니다"

이 대답을 하기 전까지

멘토님은 실거주 갈아타기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재배치 방법의 가이드를 생각하고 오셨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양도세 내고 난 후 금액을

브리핑하고나니 전략이 더 좁혀집니다.

그리고 남은 투자코칭시간에 해당 자산재배치 방법에 대해

시기적으로 그리고 타겟팅해야할 자산에 대해서

더 디잎~~~~~!! 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미리 멘토님의 답변에 대한 준비를 해간 결과

더욱 상세한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good point2. 미리 멘토님의 답변을 예상해보고

내가 준비해야할 추가자료는 없는지 생각해보고

준비해갈 것!

3. 녹음 + 돌아와서 복기

/멘토님 말씀 한톨도 놓치지 않는 방법!

마치고 나서 당부하신 말씀이

꼭! 돌아가서 당일복기를 하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월부의 투자코칭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내용을

멘토님 동의하게 녹음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도 가지고 가서 해주시는 내용을

현장필사를 할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멘토님의 말씀에 더 집중하고 대화에

신경쓰는게 낫겠다는 판단하에

중도에 노트북 필사는 중단하고

계속 멘토님 눈을 보며 답변을 듣고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대해서는

"이부부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해야한다가 맞을까요?"

라고 확인을 하며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녹음한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들으며 필사를 했습니다.

현장에서 멀티테스킹을 하기보다

녹음 후 복기하고 한번 더 정리하는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사하면서 예시를 들어주셨던 사례들도

직접 찾아보고 실제로 제가 행동해야 할

액션플랜들을 짜보니 찐 공부가 되는 느낌입니다.

good point3. 투자코칭은 녹음하며

멘토님 말씀을 머릿속에 계속 새겨넣기

중간에 모르는것은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내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할것!

당일 복기 필수!!!

4. 도움이 될만한 코칭내용

/투자로 배우자의 인정을 얻으려면

개인적인 자산상황에 대한 점검의 내용이

주였기때문에 무슨 내용을 전하지?

고민하다가 이 내용을 남겨봅니다 ^^

"남편이 주말마다 임장나가고 혼자 애보는

이 생활을 대체 언제까지 해야하냐고 묻습니다.

멘토님 저는 주말임장을 얼마나 더 하면

그만해도 되는걸까요?"

"언제쯤 가족들이 인정해줄까요? 의 질문이라면

용미님, 인정을 받는걸 포기하는게 빠릅니다.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이 언제냐?

1. 내가 변함없이 열심히 하면서(행동)

2. 성과가 날 때(결과)

성과가 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나면

인정은 필요가 없어져요.

내가 해줄 수 있는것을 해줄 수 있고

가족들이 그것으로 행복할 때

인정이 필요하지 않아져요.

그리고 이 성과는 노력의 영역도 있지만

운의 영역도 있습니다.

저는(주우이멘토님) 2016년에 시작해서

2018년에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운이예요.

하지만 그것도 제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운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운도 없어요.

중요한건 끝까지 살아남는 것입니다.

성과가 나올 때 까지 열심히 하세요.

꾸준한 행동과 거기에 맞는 결과물.

그리고 결국 투자자에게 임장은 필수이며

9년차 투자자이신 멘토님도

여전히 토요일은 출근혹은 임장으로

하루를 보내고 계시다는 말씀을 들으며

아, 끝나지 않거구나.

정말 이건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직 인정받는 단계는 아니지만

와이프가 진심으로 이 일을 좋아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희생하고 있는

남편에게 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5. 투자코칭 이후

/남편의 피드백

투자코칭을 받으며

사실 정말정말 디테일하게

현재 자산의 운용방안과 매도 및 매수의 시점

그리고 투자해야하는 물건의 가이드와

앞으로 제 월부안에서의 로드맵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투자코칭을 받으러가며 남편이

"이거 하나만 약속해줘. 이 돈 주고 이렇게

코칭받는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하자고 대답했죠 ^^

마치고 나오면서 들은 남편의 피드백

"니가 왜 받아야한다고 하는지 알겠어.

니 선택에 대한 확신은 들겠구나 싶다.

대신 너무 자주는 받지 말자 ㅋㅋㅋㅋㅋㅋ"

팔짱끼고 들어가 인상쓰고 앉아있는

남편이 조마조마 했는데 그래도 코칭받고나서

남편이 저를 좀 이해해주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열심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을테니,

성과가 나오면 남편도 인정해주겠죠?!

쉬지않고 결국에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뱀꼬리말고, 용꼬리가 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