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시세트레킹 시 매매물량과 전세물량을 보는 방법

  • 24.01.19



안녕하세요, 시세트레킹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궁금한 점이 생겨서 Q&A 게시판에 여쭤봅니다.


현재 각 앞마당의 랜드마크, 생활권 별 관심 단지를

가격대 별로 뽑아서 트레킹을 하고 있습니다.

랜드마크의 경우 매매물량과 전세물량을 체크하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매매, 전세 개수를 모든 단지에서 작성하는게 좋을지요?)


대전 유성구 상대동의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가

갑자기 매매 개수가 대폭 늘었는데요,

해당 아파트의 입주 시기가 21.11년임에 따라

2년 뒤 23~24년이 아파트를 팔고 싶은 심리가 생긴 건가요?

매매 개수가 늘어난 것인지 궁금했고

이런 경우에는 매매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 건가요?


보편적으로 이런 물량 추이를 어떻게 생각하면 될까요?


제 생각에는 대전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따라

입주가 슬슬 시작되어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공급과 관련하여 부사님께 여쭤보면 될까요?


댓글


슈퍼개미짱creator badge
24. 01. 20. 00:45

규리링님 안녕하세요. 이미 어떻게 해야할지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저의 경우에는 시세트레킹 초반에는 트레킹하는 모든 단지의 매매가, 전세가, 매매개수, 전세개수를 함께 봤습니다. 그리고 각 단지의 시세흐름을 보면서 이상한 시그널이 느껴지면 해당 단지의 특별한 이슈인지, 그 단지가 포함된 생활권, 그리고 그 지역 전체도 같은 모습인건지 넓혀서 보면서 생각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기도 하고, 그게 풀리지 않는다면 전화임장이나 매물임장을 통해 현장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입주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면, 해당 입주 단지의 전세가 쌓이는지도 보면서 연결해서 생각하고, 입주단지의 전세 갯수와 가격에 따라 내가 트레킹하는 단지들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맞춰나간다면, 기존 앞마당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비슷한 규모의 비슷한 모습의 도시를 만나면 투자에 연결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쌓아나가시면 됩니다. 잘 하고 계시네요 :-) 시세 트레킹 화이팅입니다!!

소도쿠creator badge
24. 01. 20. 06:31

안녕하세요 규리링님 :) 트래킹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군요! 신규 입주단지는 2년 뒤에 물건이 대거 쏟아져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아시겠지만 비과세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인데요. 21년 11월 입주였던 해당 단지의 경우 23년 11월부터 2년 보유 비과세 요건이 충족되어 하반기부터 물건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당연히 경쟁 물건이 많아지면 급한 사람들이 가격을 내리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그보다 수요가 많다면 생각보다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심지어 오를 수도 있겠죠 :) 시장 상황마다 다릅니다.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신규 입주단지가 늘어나면 분명 전세 시장에는 영향이 있겠지만 어디에 어떤 단지가 어느 규모로 들어오냐에 따라 그 영향은 다를 수 있다는 점(동구 공급이 유성구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을 생각하시고 부동산 사장님의 의견을 물어보시되 내가 시장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