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63조 김희찬]

1강을 다 들었을 땐, 아무것도 없는 도화지에 구도를 잡고 밑그림을 그려나간 단계였다면

2강을 듣고난 후에 느낌은 그림을 구체화하고 색을 채워나가는 방법을 배운 느낌이다.

사실, 실준반을 수강하기 전 까지 나는 너나위님이 임장의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했지만,

마음 한 켠에 이 프로세스를 한 번 겪고 나면 로드뷰를 이용하든 손품을 더 스마트하게 팔든

나만의 편법을 사용해서 앞마당을 늘릴 수 있는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강을 수강하면서 임장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고

2강을 수강하면서 드디어 내가 원하던 임장 보고서 작성 방법을 알게되었다.

강의를 단 한 번 들었고, 아직 배운 내용을 체화하지 못해서 이 내용이 휘발될까봐 너무 두렵고

또 한편으로 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2주 동안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확실히 깨달은게 하나 있다.

나는 돈 공부를 좋아한다. 그 동안 그렇게 좋아하던 취미 생활들과 운동이 모두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만 나면 부동산을 공부하고 있고 관련 책을 보고 관련 영상들을 보고 있다.

밥잘님이 마지막에 하신 말씀 중 '이제 인생에 직장, 가정, 투자만 남겨라' 라는 말이 와닿았다.

나는 직장, 가정, 투자에 자기계발까지 가져가야 하는 입장으로써 더 치열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힘이 들고 흔들릴 때가 온다면 돌아와서 이 때의 다짐을 기억하자.

나는 할 수 있다. 강한 확신이 든다.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로 뇌를 최적화하고

나를 계속 돌아보고 평가해서 메타인지를 높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기르자.

컨디션이 좋을 때 좀 더 빨리 달리는 건 괜찮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주의하자.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나를 돌아보고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천천히 시작하면 된다.

눈 앞의 실패 때문에 좌절하고 주저앉지 않으면 된다. 나는 계속 링 위에서 도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