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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으로 10억 달성하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모개입니다!
헐 어떡해... 하며 들었던 양파링님의 2주차 강의
어떡하긴 뭘 어떡해... 나라고 저렇지 않는 법 없는데...
임장을 아무리 다니고 보고서를 아무리 써도 실전 투자를 앞두고 그렇게 큰 실수가 나오다니
듣기만 했는데 벌써 마음이 불편하고 걱정되고 이게 제 일이라면 얼마나 멘붕일지 솔직히 조금 겁이 났습니다
실제로 계약할 때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케이스를 담은 매뉴얼이 있어 정말 든든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실전의 세계는 더 위험하고 한 순간에 구덩이에 쑥 빠져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진짜 정신 바짝 차려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계약 시 만나게 될 각종 서류들
너무 낯설고 어떤 건 초면이라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아 나 아직도 너무 부린이구나 (배울 게 많아서 좋다!)
바로 인터넷등기소에서 본가의 등기부등본도 떼어 보려 합니다
거의 모든 강의에서 전세 뺄 때 강조하는 게 '욕심부리지 않기' 입니다만
실전 투자 경험이 없는 저는 이 강의를 들으면서
'음 당연하지 욕심 부리면 다 나한테 돌아오지' 생각해 버리고 말았읍니다...
분명 많은 튜터님들과 선배님들도 같은 강의 내용을 듣고 투자를 진행했을 텐데
사람이 현실과 맞닥뜨리게 되면 이성을 잃게 되나 봅니다
진짜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돈이 되는 건 건물이지만
계약을 진행하는 건 사람인 것도 새삼 간과하고 있던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좋은 물건을 보기 위한 공부를 했다면
지금부터는 좋은 거래를 위한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애당초 저렴하게 사두면 리스크가 줄어든다'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책에서 사면서 돈을 버는 내용이 딱 이 말인 것 같습니다
전세 욕심도 결국 투자금을 좀 더 줄여보기 위해 시도하는 행위지만
매매 당시 값이 저렴하다면 전세도 여유롭게 잡을 수 있겠죠
저는 책 읽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처음부터 독서가 좋았던 건 절대 아닙니다
저에게 책이란 지식을 쌓기 위해 주기적으로 읽어야 하지만
시간을 내고 읽기엔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아 자꾸 미루게 되는
어떤 이들은 취미이지만 나에겐 해내야만 하는 의무 같은 부담스러운 존재였습니다
혐오스러운 노동의 현실 앞에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했고
목표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니 독서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달라지기 위해 음악 정기 결제를 해지하고 E북 정기 구독을 결제했습니다
출퇴근길이든 남들 커피 마시러 나가는 점심 시간이든 짬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담긴 경험을 레버리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통해 양파링님의 투자 경험이 담긴 삶을 레버리지하려 합니다!
아기가 찍어준 임장 사진 보고 정말 찡했는데
저도 그렇게 돌아보니 고단했지만 자랑스러운 과정이었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오길 소망합니다...!
양파링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진심이 담긴 강의 감사합니다!
열중 체고... 맘껏 책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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