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토요일.
매물 임장의 강행군을 마치고 드디어 그 날!!!
튜터링 데이!!!
기대하던 튜터링 데이에도 임장보고서 발표를 시킨다는 말에 부담감이 더 컸다.
왠지 내가 걸릴 것 같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투반을 들으면서 내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고, 어차피 다 하게 될 것이라는 걸
2주 동안 배웠기 때문에 ^^ 될대로 되라~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내가 걸리지 않았다.
대신 내 매임 짝궁님이 당첨됐는데, 임보 피드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떨려하면서도 좋아하셨다.
아침 일찍 스터디 카페에 모여 튜터님을 만났다!!
ㅎㅎㅎㅎㅎ 귀여우신 우리 15조 튜터님~!
스스럼없이 소탈하게 마치 오랫동안 같이 있던 동료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셨지만
확실하게 짚을 건 짚어 주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임보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고,
발표를 하는 임보를 들으며 내가 BM할 수 있는 점을 얻어 갈 수 있었다.
나름 열심히 썻다고 쓴 것 같은데 왜 이리 부족한게 보이고, 따라하고 싶은 게 많은 건지!
임보를 한 장을 쓰더라도 제대로 된, 직관적인 임보를 써 보고 싶다.
지도에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내 생각이 왜 그런지와 왜 투자에 연결이 될 수 있는지를 항상 생각하며 작성하자!
맛있는 점심을 먹으니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무슨 겨울비가 이리 오래 내리는지..하지만! 우리를 멈추게 만들 순 없지!!
비교 임장지를 분임하면서 튜터님과 밀착 질문 타임을 갖게 됐다.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지만
나는.....아는 게 없어서 질문을 많이 하지 못햇다.
아마 이 시간을 이렇게 허무하게 놓쳐버린 것을 후회하고 아쉬워할 텐데...괜찮을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간!!!
내 질문에 튜터님의 답변을 듣는 시간!!!
하하하하하핫!!!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
나도 나를 잘 알지!!!!! 엄청나고 대단한 답변을 들을 수 없단 걸 알고 있었다.
내가 질문을 던지는 순간 답을 알고 있었으니깐!! ㅎㅎ
솔직하고 덤덤하게 자신의 답을 들려 주신 튜터님 고마워요 ^^
임보 쓸게요. 열심히 써보고 앞마당도 만들게요~! ^^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아침부터 각자의 집으로 가기 위해 헤어지기 전까지
조원 모두와 빼먹지 않고 한 명 한 명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자기의 노하우와 그동안 지식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도 힘들고 노력해서 얻은 것 들일 테니 그 귀한 것을 들은 저도 헛되이 쓰지 않을게요 ^^
<시간은 조금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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