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71조 찐월부]

2강은 밥잘님의 임장 보고서를 쓰는 이유와 방법에 대한 강의이다. 임장보고서를 쓰지 않으면 해당 지역의 입지 가치를 알 수 없고 어디가 더 살기 좋은지, 같은 돈으로 어느곳에 투자해야 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임보 작성은 가치분석 투자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임보를 쓰는 이유와 더불어 임보를 쓰는 방법과 투자 결론을 내리는 방법까지 알았으니 '(사전 임보 작성 -> 임장 -> 최종 투자 결론)*무한반복' 의 과정을 꾸준히 지속해야겠다.

솔직히 아직도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 효율적인 방법일까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임장과 임보를 쓰고있다. 로드뷰로도 전국 어디든 갈 수 있고, 어플이나 검색을 통해서 그 지역 특정 단지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모든 단지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있는지 아직도 내 자신을 납득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한번, 두번, 세번 임장을 하면 할수록 확실히 그 지역의 단지들이 이미지화되어 잔상처럼 남고 내가 살고 싶었던 단지가 생각난다. 이 느낌은직접 가보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것임은 틀림없다. 물론 이 방법만이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방법으로 부자가 된 산증인들이 있고, 수천 수억의 돈을 버는데 이정도의 노력은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번 해놓으면 지속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무기가 될 것 같다. 따라서 의심이 들때마다 이를 부정하기 보단 의심이 진실이 되지 않기 위해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흡수하려고 노력해야겠다. 걷는게 또 건강에 좋긴 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