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80조 마곡러]

  • 24.01.22

자음과 모음님이 처음에 알려주신 일반적인 내집 마련 선택 기준은 월부를 만나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선택 기준이었다. 익숙한 본가 근처, 회사가 가까운 곳, 그 중에서 새로 생긴 곳에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특히 내 직장은 강남이 아니기 때문에 강남 가까운 곳보다는 무조건 내가 출퇴근 하기 편한 곳이 우선순위였는데 이런 기준은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준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이제는 단순히 내가 출퇴근이 편한 곳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강남과도 가까운 곳을 고려하게 되었다. 특히 지하철로 보면 내 직장이 가까운 5호선 근처 위주로 보았는데, 이제는 5호선 초 역세권보다는 5호선 역들과 약간 멀더라도 강남을 갈 수 있는 2호선, 9호선, 7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게 되었다.


이번 강의에서 특히 좋았고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예산 별로 선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지와 그 단지들 중에서도 비교평가를 통해 가장 최선의 선택을 도출할 수 있는 과정을 배운 것이었다. 물론 강의에 나온 예산은 내가 가진 예산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에 해당 내용 그대로를 적용할 수는 없지만 유사한 사고 과정과 비교평가를 거쳐 내가 가진 예산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무엇보다도 지금 당장의 내집마련은 현실적으로 직장과 가까운 서울 서쪽에서 해야겠지만 추후 추가적인 주택을 구입할 때는 꼭 앞마당을 넓혀서 서울의 동쪽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번 듣고 끝내기에는 아쉬운 강의이기 때문에 3주차 강의 이후 꼭 2주차 강의를 다시 들으며 복습하고 들은 내용을 복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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