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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지금까지 1-2번 나와 내 가족이 살 집을 사 본 경험이 있기는 했지만, 2강을 들으며 그 때 나의 모습과 결정은 별다른 기준 없이 그냥 어느어느 동네에 집을 사고 싶은데, 내가 가지 예산이 이 정도이니 이 정도의 집이면 됐어 하는 마음으로 너무 서투르게 조급하게 접근했다는 생각에 반성이 많이 되었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파악한 다음에는 내 예산 범위 내에 들어오는 단지들을 많이 찾아보고 둘러보고 비교해보고 그 중에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자모님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 자모님 본인 경험담 처럼 나도 처음 수강신청 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 보다는 소중하게 한 푼 한 푼 모아온 돈을 소중한 내 가족이 살 집, 그것도 살기가 좋을 뿐 아니라 투자가치도 있는 집을 고르는데 크게 실패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것 같다.
잘 하시는 분들처럼 10개 20개를 투자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으로써는 먼 미래의 꿈만 같은 이야기이고 다만 내가 살 내 집을 기준을 가지고 잘 고르고 여러개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며 나만의 원칙을 가지고 거시적인 시장 상황이나 경제 상황에 휘둘리기 보다는 그 원칙을 붙들고 내 가족 상황 대비, 내 예산 범위내 최선의 것들을 선택할 수 있다면 이번 내 집 마련의 여정에서는 나름 뿌듯하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특히 이번 주는 조원들과 오프 모임을 가졌는데, 다들 내집 마련의 소중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모습들을 보며 격려도 되고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래서 조별모임이 꼭 필요하다고 추천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조원들과 분임을 돌면서 현장을 실제로 보는 것이 인터넷으로 자료만 찾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겠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나 스스로나 조원들과 또 현장에 나가보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어 좋았다.
강의량도 많고 내용도 평소 생각해 보지 않은 것들이 많아 소화해 내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 회사 업무와 가정일을 돌보며 진행한다는 것이 많은 눌림으로 다가왔는데, 강의 말미에 모든 것을 한꺼번에 이루려고 하지말고 하루에 하나씩 여태까지 하지 않았던 부동산 관련된 무언가를 소소하게 실행에 옮기다 보면 언제가는 변화되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 말씀이 많은 울림으로 남는다.
댓글
슈가비치님~ 강의 들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조원분들과 오프모임하시고 대화나누시면서 많은 걸 느끼셨군요! 평소에 하지 않던 새로운 영역들을 열심히 해내셔서 물론 쉽지 않으시겠지만! 조금씩 수월해지고, 성장하시는 걸 느끼시게 될 거에요! 비치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