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생활 만2년이 지났습니다.
정규과정 따라가기도 힘들고 왠지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2024년 비전보드를 다시 작성하면서 올해 목표에 '조장 도전'을 추가하고
부담스럽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장을 신청했습니다.
물론 마음속으로 '조장에서 떨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컸는데 ㅠㅠ 조장이 돼버렸습니다 ㅎㅎㅎ
첫째주는 오로지 조장역할에 집중하느라 바짝 긴장하고
조원들과 해야할것, 내가 나눔을 할 수 있는것, 내가 모범을 보일 수 있는것에 집중했습니다.
강의도 빨리 들어야했고, 과제도 좀더 열심히 해야했습니다.
조모임이나 임장시에는 2년간 보고 배운것을 나눔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엔 내가 나눔할게 뭐가 있을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화면분할, 트렐로, 렘블러, 네이버부동산 보는 방법 등등...
나에겐 이제 익숙한 것들이 조원들에게는 꽤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처음 시작할때 조장님들에게 배우면서 신기했던 부분들을 전달하기 위해
내 스스로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조원분들의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 줄수 없지만 조원들이 질문하면서
내가 뭐를 알고, 뭐를 모르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첫 조장이라 너무 힘든 첫주를 보내기도 했고, 서툴은 부분도 많았지만
내 스스로 조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한 나에게 감사하고
부족하지만 따라주시는 조원분들께 감사합니다.
물론 첫 조장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 아리팍반장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첫 줌모임시 조원들의 요구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분임, 단임, 매임도 했으면하고... 투자공부, 투자질문 등등...
첫 조모임을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 부담스러워...--;;
아리팍 반장님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해와달님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줌모임보다 오히려 임장 등 오프모임에게 더 잘할수 있을거예요
기냥 하세요!"
라는 말에 힘입어 조원들과 분임, 단임, 매임을 할 용기가 났습니다.
이번 첫 조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엔 좀더 능숙하게 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해와달님 :) 첫 조장이신데 이미 잘 해내시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조원분들에게도 진심이 전해질 겁니다! 앞으로 남은 2주도 화이팅입니다^^
해와달 조장님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신거 같아요 ^^ 뭔가를 자꾸 나눠주고 싶은 조장님의 맘이 조원분들에게 전달 됐을거 같아요 ^^
조장님 묵묵히 저희를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