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28조 텐빌리율]

2강을 듣고 후기를 적어본다.


물론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과

적용해보고 싶었던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강의에서 자모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있다.

종잣돈을 모아가는 과정은 구질구질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말이 위로가 되었다 진짜. 나만 너무나 구질구질할거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모으는 종잣돈의 크기가 내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들이 들어갈 수 있는 땅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 될 거라고. 이 말씀이 나를 참 힘이나게 해주었다.

조원들과 이틀동안 임장을 했는데,

그 임장 얼마나 했다고 몸살이 씨게 나서 어제 오늘 이틀을 앓아 누워있었다.


'내가 지금 뭐하나, 일도 바빠서 몸이 하나로도 모자라고, 더 키워가야할 일도 많은데,

내가 무리하게 이렇게 해나가는것이 맞는가-' 하는 생각에 몸이 더 아픈 것 같았다.


하지만 강의 내에서 자모님의 말씀이 떠오르며

이 모든 것이 앞으로를 위한 투자겠거니-

이러한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가서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달라지겠거니, 하니 또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같이 가야 멀리갈 수 있다고 하나보다.


나는 사실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곳에 내집마련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정말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미리 준비를 해나가고자 강의를 듣고 있다.


자모님이 말씀하시길,

내집마련이 끝나신 분들은 그냥 이 시세를 알아보고 하는 작업들을

그만 두시는 경우가 많은데, 자모님이 멈추지 말고 꾸준히 일주일에 한 번씩 시세 알아보는걸 해나가라고 하셨다.


나는 내집마련을 한 후가 아닌,

지금 당장 내집마련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자모님 말씀 따라 꾸준히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지금은 부동산 신생아 수준이라 과제도 어설프고, 공부하는 과정도 다 어설프지만

자꾸 반복해서 하다보면 정말 이 모든게 내 것이 되는 순간이 오겠거니-

정말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로 내 집이 뙇 하고 장만되는 순간이 오겠거니.


강의의 내용중 일부를 얘기하자면

2강을 통해서 서울시의 모든 구들의 가치를

핵심있게 얘기해주시고, 반복하여 정리해주시는 자모님 덕분에

자연스레 듣기만 해도 25개구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었다.


어찌 이리 값질 수 있는지.

정말 내가 돈을 지불하고 듣는 강의지만

정말 훨씬 그 이상의 가치있는 강의었다.


모든 강의 내용 하나하나가

내 시간을 절약해주고, 나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너무나.. 너무나 고마운.. 나의 삶을 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강의가 아닌가-


자모님 뿐만 아니라

너와 나를 위하여 힘써주시는 모든 월부 가족분들에게 감사를..

나도 나의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삶을 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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